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51명 "이틀째 500명대"...수도권 지역 342명 중 서울 197명·경기125명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1 16: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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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537명-해외 14명…사망 4명 늘어 누적 1735명·위중증 환자 총 107명
전국서 산발 감염 확산 재확산 우려...의심검사 3만9503건·양성률 1.39%

[메가경제= 류수근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연속 500명대를 보이며 재확산 우려를 키우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1명 발생해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0만3639명(해외유입 760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06명)보다 45명이나 늘어나면서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나흘연속 확진자 수가 빠르게 증가했다. 지난 29월 19일(561명) 이후 41일만에 일일 최다 확진자 수를 보였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한 1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잠시 몸을 풀고 있다. [서울= 연합뉴스]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별로 보면 전국 지역 곳곳에서 발생한 국내발생(지역발생)은 537명, 해외유입은 14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월19일(533명) 이후 41일만이어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그만큼 다양한 경로로 지역 사회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537명 중 63.7%인 342명은 수도권에서 나왔고, 195명은 비수도권에서 확진됐다. 전날보다 수도권은 55명이 늘었으나 비수도권은 9명 줄었다.

▲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발생(지역발생) 및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특히, 수도권의 확진 추세가 우려된다. 지난달 27일(306명) 이후 5일만에 30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3월 10일(354명) 이후 22일만에 최다 일일 확진자다. 그만큼 수도권에서의 감염 추세가 심상치 않다고 볼 수 있다.

수도권 발생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97명, 경기 125명, 인천 20명이다. 전날보다 서울은 41명, 경기는 19명이 각각 많다. 인천은 전날보다 5명이 적다. 서울의 경우 지난 2월 17일(247명) 이후 43일만에 최다 수치다.

▲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지역별 격리 및 사망자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비수도권 지역발생자는 부산이 5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전북 22명, 경남 21명, 강원 20명, 충북 19명, 충남 15명, 세종 13명, 대전 10명, 대구 7명, 경북 6명, 울산 5명, 제주 2명, 광주·전남 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14명 중 2명은 입국 검역단계에서 나왔고 12명(경기 5명, 서울·광주 각 2명, 부산·충북·경북 각 1명)은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중에 확진됐다. 국적별로는 내국인이 10명, 외국인이 4명이다.

해외유입 추정 국가는 8개국으로, 헝가리 4명을 비롯, 인도·터키·미국 각 2명, 필리핀·인도네시아·파키스탄·영국 각 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와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중 확진된 해외유입 확진자를 합치면 서울 199명, 경기 130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총 349명으로, 전체 확진자 551명 중 63.3%를 차지한다.

▲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관리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전날보다 4명이 더 목숨을 잃으면서 누적 사망자는 1735명으로 늘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7%를 보였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 총 107명이다.

전날 409명이 추가 완치돼 누적 격리해제자는 9만5439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38명 늘어 총 6465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의심검사 건수는 3만9503건으로, 직전일(4만3801건)보다 4298건이 적다. 지금까지 누적 의심검사 건수는 774만7303건이다.

전날 의심검사 양성률(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수)은 1.39%로, 직전일 1.16%보다 약간 높아졌다. 누적 양성률은 1.34%다.

1일 0시 기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신규 검사 건수는 3만1996건에 신규 확진자는 81명이다. 임시검사소 누적 검사 건수는 310만1169건에 누적 확진자는 8088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일상 공간을 고리로 전국에서 크고 작은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 최근 1주간 검사 및 확진자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수도권의 경우, 서울 도봉구 병원 관련(11명 추가·누적 12명), 송파구 고등학교(10명 추가·누적 11명), 서초구 텔레마케팅(9명 추가·누적 23명), 경기 고양시 일용직·일가족(13명 추가·누적 14명) 등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충청권의 경우는 세종시 초등학교 관련(10명 추가·누적 21명), 충남 당진 일가족(6명 추가·누적 7명), 충북 보은(추가 3명·누적 10명) 등에서, 호남권의 경우는 전북 전주시 고등학생모임관련(6명 추가·누적 7명), 전북 임실군 가족모임(7명 추가·누적 8명), 전북 전주시 목욕탕(4명 추가·누적 13명) 등이다.

경남권의 경우는, 부산 노래주점과 관련해 업소 종사자 및 이용자 일제 검사를 통해 20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이 노래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36명이다.

또 부산 연제구 노인복지센터(4명 추가·누적 51명), 영도구 교회(10명 추가·누적 11명), 동래구 직장(17명 추가·누적 18명) 등에서 양성판정자가 여럿 나왔다.

경북권의 경우는 대구 중구 사업장 관련 3명이 추가 화진돼 총 3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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