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즈원(강대훈 대표), CSV 서비스 4개월 만에 10개 기업 도입… 현장 중심 아웃소싱 성과 입증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8 16: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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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V(고객사 위탁 슈퍼바이저) 서비스, 국내외 주요 기업 10곳으로 빠르게 확산
한국 진출 외국계 기업·국내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중심 계약 증가세 뚜렷
정성균 운영1팀장 "고객사 반응이 입증… CSV 전문 인력 확충 속도 내고 있다"
최덕호 본부장 "문의 폭증에 서비스 부서 확대 불가피… 리테일과 AI 결합이 핵심"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리테일 아웃소싱 전문기업 뉴비즈원이 지난해 12월 선보인 ‘CSV(Client-conSigned superVisor)’ 서비스가 론칭 4개월 만에 국내외 주요 기업 10곳에 도입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 뉴비즈원 정성균 운영1팀장(오른쪽)이 주요 백화점 매장에서 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비즈원 아웃소싱사업본부]

7일 뉴비즈원 아웃소싱사업본부에 따르면 CSV 서비스는 출시 직후부터 외국계 기업 국내 지사와 국내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중심으로 계약이 이어졌으며, 올해 1분기 말 기준 누적 도입 기업 수는 10개사에 이른다. 단순 인력 공급을 넘어 매장 운영 성과까지 책임지는 구조가 고객사의 요구와 부합한 것으로 분석된다.


CSV 서비스의 현장 총괄을 맡고 있는 정성균 운영1팀장은 최근 서비스 확대 흐름에 대해 "처음에는 기존 아웃소싱과 뭐가 다르냐는 반응도 있었지만, 실제 매장에 슈퍼바이저가 상주하면서 운영 전권을 위임받아 움직이기 시작하면 고객사의 시선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CSV 모델의 핵심은 단순히 사람을 배치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매장의 매출과 고객 만족도를 우리가 직접 책임진다는 것"이라며 "고객사 입장에서는 브랜딩과 상품 기획에만 집중할 수 있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운영상의 부담은 사실상 제로에 가까워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서비스 도입 기업이 빠르게 늘면서 검증된 CSV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가 됐다"며 "서비스 마인드와 세일즈 역량을 모두 갖춘 인력만 현장에 투입한다는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력 풀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CSV는 'Client-conSigned superVisor'의 약자로, 뉴비즈원이 자체 개발한 매장 운영 위탁 모델이다. 기존 아웃소싱이 인력 공급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CSV는 전문 슈퍼바이저가 고객사 매장의 운영 전권을 위탁받아 인력 관리뿐 아니라 매출 성과와 고객 만족 품질까지 책임지는 구조다.


핵심은 '투입 이후가 진짜 서비스의 시작'이라는 관점이다. 슈퍼바이저는 현장에 상주하며 브랜드 히스토리와 시즌 콘셉트를 숙지한 상태에서 프로모터를 직접 교육하고, 일일 매출·고객 응대 품질·재고 회전율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고객사는 정기 리포트를 통해 현장 성과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 기존 아웃소싱에서 빈번했던 '관리 사각지대'가 구조적으로 해소된다.


뉴비즈원은 CSV 모델에 더해 사내 '팝업스토어 전담 T/F'를 운영하며 리빙·패션·IT·F&B 등 산업별 현장 특성을 숙지한 전문 인력 풀을 상시 확보하고 있다. K-컬처 확산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의 백화점 방문이 늘자,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프로모터를 주요 거점 매장에 우선 배치하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최덕호 아웃소싱사업본부장은 최근의 CSV 서비스 계약 증가 배경에 대해 "리테일 현장에 AI가 접목되고, 팝업스토어가 브랜드 경험의 핵심 채널로 자리 잡으면서 '사람만 보내는' 기존 아웃소싱으로는 고객사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어려워졌다"며 "특히 한국에 처음 진출하는 외국계 기업일수록 첫 매장 경험이 시장 안착의 성패를 가르기 때문에, 현장 성과까지 책임지는 CSV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최 본부장은 "외국계 기업뿐 아니라 국내 기업들도 신규 브랜드나 신규 아이템 론칭 시 CSV 서비스를 먼저 문의하는 사례가 부쩍 늘었다"며 "고객사 미팅일정 잡기가 어려울 정도로 문의가 늘고 있어, 2분기 중으로 관련 서비스 부서를 추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웃소싱의 본질은 인력 공급이 아니라 현장 성과에 대한 책임"이라며 "브랜드의 언어를 이해하고, 고객의 감정에 반응하며, 매장의 숫자로 성과를 입증하는 것이 뉴비즈원이 추구하는 아웃소싱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한편 뉴비즈원 아웃소싱사업본부는 2분기에도 글로벌 기업 한국 지사와 국내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팝업스토어 및 상설 매장 운영을 확대하는 한편, CSV 서비스의 산업별 적용 범위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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