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K스퀘어는 이사회 논의를 거쳐 1년 만에 새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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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스퀘어 본사. |
올 한 해 SK스퀘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인해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계획의 조기 달성이 예상됨에 따라 기존 목표를 상향했다. 이는 ▲SK하이닉스 실적 호조 ▲O/I(Operation Improvement, 운영개선) 경영 기반 포트폴리오 회사 손익 개선 ▲꾸준한 주주환원 실행 등에 따른 결과다.
참고로 SK스퀘어의 주가는 지난 21일 기준 266,000원으로 올해 1월 2일(78,600원) 대비 238% 상승했다.
SK스퀘어는 ‘28년까지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을 30% 이하로 낮추겠다는 글로벌 수준의 목표를 제시했다. 순자산가치 할인율은 지주회사가 보유한 포트폴리오 지분가치 대비 지주회사의 기업가치가 높게 평가될수록 수치가 낮아진다. 지난 3분기 말 기준 52.9%를 달성해 ‘24년 말(65.7%) 대비 대폭 개선됐으며, ‘27년까지 50% 이하로 축소하겠다는 기존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기존에 발표했던 자기자본이익률(ROE), 주가순자산비율(PBR) 목표는 모두 달성함으로써 ‘28년까지 현재 목표를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26~’28년 자기자본비용(COE)을 초과하는 자기자본이익률(ROE) 실현 지속 ▲’28년까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상 유지 라는 목표를 새롭게 설정했다.
SK스퀘어는 ‘23년 3월 주주환원 정책 발표 이후부터 매년 꾸준히 경상배당수입의 30%*를 크게 상회하는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오고 있으며 누적으로 발행주식수의 약 6.6% 를 소각했다. 올해만 2,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실행하고 있다.
김정규 SK스퀘어 사장은 “SK스퀘어는 이사회를 중심으로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투자수익성을 고려한 명확한 기준에 따라 신규투자와 주주환원에 최적의 자본배분(Capital Allocation)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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