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배출량·생물다양성 정보 공개 확대…외부 검증도 완료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SK증권이 기후변화와 자연자본, 지속가능금융 등 주요 ESG 이슈에 대한 대응 전략과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국제 공시 기준을 반영해 기후·자연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체화하고 금융배출량과 생물다양성 관련 정보 공개를 확대하며 공시 신뢰성 강화에 나섰다.
SK증권은 29일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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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SK증권 제공] |
이번 보고서는 기후변화, 자연자본, 지속가능금융, 거버넌스 및 리스크 관리 등 주요 지속가능성 이슈를 회사의 사업전략과 경영관리 체계에 연계해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후 관련 공시는 IFRS S2(기후 관련 공시 기준)와 KSSB(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제2호를, 자연자본 관련 공시는 TNFD(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권고안을 참고해 기후 리스크와 기회, 자연자본 이슈에 대한 관리 체계와 대응 방향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보고서의 신뢰성 제고에도 공을 들였다. 국제감사·보증기준위원회(IAASB)가 제정한 지속가능성 보증 가이드라인인 IWA 48 인덱스를 새롭게 반영했으며, 국제 비재무정보 검증 기준(AA1000AS v3 Type 2)도 충족했다. 이를 통해 보고 원칙 준수 여부뿐 아니라 주요 지속가능성 성과정보의 품질과 신뢰성까지 외부 검증을 받았다.
아울러 Scope(스코프) 1·2·3 온실가스 배출량과 금융배출량, 생물다양성 관련 분석 등 향후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에 대비한 핵심 정보를 포함해 정보공개의 실효성을 높였다.
지속가능금융 추진 방향도 별도 장으로 구성했다. 리서치와 탄소금융, 전환금융, 통합 ESG, 생산적 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성을 본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기후변화 대응과 자연자본 관리, 인권경영 정책체계, 사회공헌 활동 등 ESG 경영 전반의 성과도 함께 담았다.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는 “지속가능성은 기업의 의사결정과 리스크 관리 체계에 반영돼야 할 핵심 기준”이라면서 “기후변화와 자연자본, 인권 등 주요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금융을 통한 장기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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