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지난 23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 1359-7번지 일대에 위치한 월성맨션 재건축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비는 579억 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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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월성맨션 투시도 [쌍용건설 제공] |
이로써 월성맨션은 지하 6층~지상 32층, 1개 동, 총 228세대의 '더 플래티넘' 주상복합 아파트로 탈바꿈된다.
내년 1월 건축심의 후 같은 해 10월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 이듬해 10월 착공을 거쳐 2028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조합원분을 뺀 일반분양 물량은 189가구다.
한편, 쌍용건설은 도시정비 분야에서 전국 총 30개 단지, 약 2만 7000가구의 사업을 확보하며 약 4조 3000억 원 규모의 수주고를 올렸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의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과 수도권, 광역시 정비사업 등 투 트랙 수주에 주력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에도 대규모 단지 리모델링은 물론 대도시 역세권 소규모 재건축까지 '더 플래티넘'의 위상을 높여줄 단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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