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대구에 '헬스케어센터' 3호점 열어..."직원 건강 복지 늘린다"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4-18 17: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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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직원 건강 증진을 위해 대구에 헬스케어센터 3호점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쿠팡 헬스케어센터에서는 배송직원인 쿠팡친구의 근골격계 질환과 부상 예방을 위해 전문 교수진과 물리치료사가 함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쿠팡 제공


쿠팡 헬스케어센터는 3~4개의 캠프가 모여 있는 지역을 선정해 지난해 김포와 강남에 각각 1호점, 2호점을 열어 운영 중이다. 이번 대구점에 이어 올해 하반기 추가 오픈도 계획하고 있다.

쿠팡 헬스케어센터에서는 전문 교수진이 개인별 통증이 발생하는 업무의 자세와 움직임을 찾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개인별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운동프로그램은 1회당 약 30분씩 주 2회, 8주간 진행되며, 물리치료사 면허증을 가진 트레이너와 함께 진행한다. 트레이너는 참여자가 막연하게 생각했던 통증의 원인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운동을 통해 개선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쿠팡에 따르면, 만족도 설문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의 98%는 이 프로그램이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한편, 쿠팡은 택배업계 최초로 건강증진 프로그램 '쿠팡케어'도 운영 중이다.

혈압이나 혈당 등 건강지표가 상대적으로 높은 쿠팡 배송·물류센터 직원은 쿠팡케어를 통해 업무를 중단한 후 전문가 상담과 솔루션을 통해 건강관리에만 집중할 수 있다.

유인종 쿠팡 안전관리 부사장(CSO)은 "신체 활동량이 많은 현장 직원들을 위해 도입한 헬스케어센터가 높은 직원 만족도와 건강증진 효과를 보여 이번에 대구 추가 오픈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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