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고딩엄빠3’에서 딸 별이와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재정긴축맘’ 남궁지숙이 시즌3 최종회에 다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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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딩엄빠3'에 별이맘 남궁지숙이 6개월 만에 재출연한다. [사진=MBN] |
19일(오늘) 밤 10시 20분 시즌3 최종회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27회에서는 19세에 임신해 초등학교 3학년 딸을 홀로 키우고 있는 남궁지숙이 약 6개월 만에 스튜디오에 재등장해, 딸 별이와의 근황을 보여주는 한편 새로운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펼쳐진다.
앞서 ‘고딩엄빠3’ 4회에 출연했던 남궁지숙은 의젓한 딸 별이와 친구처럼 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하지만 ‘통장 잔고 0원’임에도 대출을 9천만 원이나 안고 있어서, 머니트레이너에게 ‘재정 솔루션’을 받았다. 이날 남궁지숙은 “방송 후, 전보다 작은 규모의 집으로 이사를 했으며 채무도 모두 탕감했다”고 깜짝 발표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격한 박수를 받는다.
그러나 남궁지숙은 새로운 고민을 털어놓는데, 바로 착하고 믿음직스럽던 딸 별이가 최근 들어 반항을 시작했다는 것. 실제로 별이는 일상 카메라에서도 엄마가 원하는 만큼의 용돈을 주지 않자 떼를 쓰고 밥 투정까지 해 박미선, 하하, 인교진 등을 놀라게 한다.
급기야 별이는 밥상에서 엄마와 용돈 관련 언쟁을 벌이다가,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문을 쾅 닫는다. 방문까지 걸어 잠근 채 엄마와의 대화를 거부하는 별이의 행동에 남궁지숙은 “당장 문 열지 못해!”라고 꾸짖지만, 모녀의 갈등은 쉽게 풀리지 않는다. 이를 지켜보던 ‘두 딸 아빠’ 인교진은 “정말 저럴 땐 어떻게 해야 하지?”라며 과몰입하다가 이내 눈물까지 글썽인다. 엄마에게 직접 밥을 만들어줄 정도로 속 깊었던 별이의 심경에 무슨 변화가 생긴 것인지 궁금증이 쏠린다.
6개월 만에 다시 출연한 남궁지숙 모녀의 이야기는 19일(오늘)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2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MBN ‘고딩엄빠3’는 27회를 마지막으로 시즌3를 마감하며 이후 26일(수) 밤 10시 20분 시즌4로 새롭게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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