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내가 갔어야 하는데" 올림픽 준비 중인 파리 보면서 한숨?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9 07: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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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 안정환이 2024 파리올림픽 준비로 한창인 프랑스 파리의 모습을 보고 아쉬움을 토로한다. 

 

▲ 19일 방송하는 '선 넘은 패밀리'에서 올림픽 준비 중인 프랑스 파리 현지가 소개된다. [사진=채널A]

 

19일(오늘) 밤 9시 4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43회에서는 안정환, 이헤원, 유세윤, 송진우 4MC와 함께 ‘프랑스 대표’ 파비앙, ‘이탈리아 대표’ 크리스티나, ‘핀란드 대표’ 율리아가 스튜디오에 자리한 가운데, 프랑스로 선 넘은 김다선X스티브 가족이 1900년과 1924년에 이어 100년 만에 세 번째 올림픽을 개최하는 파리의 축제 분위기를 전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파리 에펠탑을 배경으로 김다선X스티브 가족이 인사를 건네자, 안정환은 “내가 저길 (축구 해설위원으로) 갔어야 하는데”라고 한탄한다. 이혜원도 “아쉽다”라며 ‘남편’ 안정환에게 ‘찌릿’한 눈총을 보낸다. 특히 이번 올림픽은 역사상 처음 야외 개막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 전 세계의 기대가 쏠리고 있는데, 파비앙은 고국에서 열리는 올림픽 직관을 위해 파리로 날아갈 계획임을 알려 부러움을 산다.  

 

김다선은 이번 야외 개막식과 관련해 “각국 선수들이 센강에서 보트를 타고 수상 입장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한 뒤, 올림픽 카운트다운 시계, 올림픽 기념주화 등을 소개한다. 무엇보다, 프랑스 국회의사당 앞에는 창던지기, 서핑, 복싱, 양궁 등 올림픽 스포츠 종목을 밀로의 ‘비너스’를 활용해 다채롭게 표현한 동상들이 설치돼 있어 눈길을 끄는데, 서핑보드를 든 비너스를 본 유세윤은 “만약 이순신 장군님이 서핑 보드를 들었다면?”이라고 대입하더니, ‘유교 보이’ 빙의한 반응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한다.

 

승리의 기쁨을 더해줄 메달 디자인도 MC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다. 이번 올림픽 메달은 특별히 에펠탑의 철 조각으로 장식된다고 하는데, 이에 파비앙은 “프랑스 역사의 한 조각을 가져간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한다. 이혜원은 “보통 메달을 깨무는 세리머니를 많이 하는데 이번엔 치아 조심해야겠다”라고 걱정해 웃음을 산다.

 

그런가 하면 올림픽을 기념해 오륜기로 장식된 에펠탑도 존재감을 과시한다. 파리의 야경과 다채로운 조명으로 빛나는 에펠탑의 조화가 감탄을 자아낸 가운데, 파비앙은 “파리 사람들은 세금 많이 나와서 싫어한다”라고 예상치 못한 ‘팩폭’을 날린다. 이에 안정환이 “파비앙은 프랑스를 별로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라고 농담을 던지자, 파비앙은 “프랑스 사람 특기가 불평불만”이라고 파워당당하게 답한다. 유세윤은 “국뽕이 없어서 좋네~”라며 장난스럽게 호응해 찰떡 케미를 발산한다.

 

100년 만에 돌아온 올림픽 준비로 활력 넘치는 파리의 모습은 19일(오늘) 밤 9시 40분 채널A에서 방송하는 ’선 넘은 패밀리’ 4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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