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오걸' 지셀 "타이틀 찾아올 것"→서리 "1위 못하면 안 돼" 의기투합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9 08:05:01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하우스 오브 걸스’의 ‘언타이틀 뮤지션’들이 최초 탈락자가 발생하는 3라운드 경연에 돌입해 180도 달라진 무대로 승부수를 띄운다. 

 

▲'하우스 오브 걸스'. [사진=ENA, 콘텐츠브릭]

 

20일(금) 밤 11시 방송하는 ENA ‘하우스 오브 걸스’(제작: 콘텐츠브릭) 5회에서는 ‘언타이틀 뮤지션’ 10인 밤샘-뷰-서리-시안-아라-영주-유아-율-지셀-키세스가 2인 1조가 되어 듀엣 무대를 선보이는 3라운드 ‘원 미션’ 경연 현장이 공개된다. 

 

앞서, ‘매니징 디렉터’ 이이경은 “3라운드 ‘원 미션’은 2인 1조로 한 팀을 구성해 무대에 오르는 경연이며, 단 한 팀만 ‘타이틀’ 자리에 오른다. 또한 최하위 팀은 ‘데스매치’를 치러 둘 중 한 명은 무조건 ‘하우스 오브 걸스’를 떠나게 된다”고 고지했던 터. 이날 ‘언타이틀 뮤지션’ 10인은 5개 팀을 이뤄, 각자 ‘K-POP’, ‘밴드’, ‘발라드’, ‘포크’, ‘R&B’ 장르를 선택해 무대에 오른다. 

 

드디어 3라운드가 시작되고, ‘아티스트 메이커’ 김윤아-양동근-신용재-소유는 첫 탈락자가 발생하는 라운드라는 말에 안타까움을 내비친다. 많은 서바이벌 예능을 거친 양동근은 “‘데스매치’는 언제나 마음 아픈 일”이라고 벌써부터 걱정한다. 팽팽한 긴장감 속, 지셀과 서리가 첫 주자로 나선다. 김윤아는 당당한 서리의 모습에 “눈에서 광선이 나온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낸다. 직후 서리는 “이 조합으로 1위 못하면 안 된다”고 자신 있게 외치고, 지셀 또한 “2라운드에서 놓친 ‘타이틀’ 자리를 무조건 찾아올 것”이라고 호언장담한다. 두 사람이 택한 장르는 R&B로, 이들은 화려한 화음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한다. 무대가 끝이 나자 신용재는 “그루브 감을 찾아볼 수 없었던 무대”라는 반전 평가를 내놓고, 소유도 “서로 싸우는 느낌이 들었다”며 아쉬워한다. 반전 평가에 충격받은 서리는 “너무 속상하다”며 울컥하는데, 그간 ‘하오걸’에서 상위권을 형성했던 두 사람이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키세스와 아라는 ‘포크’ 장르를 택해 열혈 훈련에 돌입한다. 아라는 한국의 포크 문화를 잘 모르는 ‘미국 교포’ 키세스를 위해 자신의 단골 LP바에 데리고 가 통기타 문화를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급기야 두 사람은 ‘내 사랑 내 곁에’를 손님들과 ‘떼창’하며 포크의 진한 감수성을 배우는데, “진정성을 보여드리겠다”고 외친 이들의 특훈이 3라운드 경연에서 결실을 거둘 수 있을지에 기대가 모아진다. 

 

최초의 탈락자가 발생할 ‘언타이틀 뮤지션’ 10인의 3라운드 경연은 20일(금) 밤 11시 방송하는 ENA ‘하우스 오브 걸스’ 5회에서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상 교체 시행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 및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하고, 고객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교체를 희망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무상 교체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앞서 피해 고객에 대한 위약금 면제 조치에 이은 추가적인 고객 보호 대책으로, 통신서비스 전반의 신뢰 회

2

봉화·태백 주민들, 영풍 석포제련소 이전·폐쇄 반대 집회…"생존권 위협하는 결정"
[메가경제=정호 기자] 경북 봉화군, 석포면, 인근 강원도 태백시 주민들로 구성된 (봉화·태백·석포 생존권 사수 공동투쟁위원회(이하 공투위))는 4일 경북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영풍 석포제련소의 이전 또는 폐쇄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공투위는 성명서를 통해 “경상북도와 정부가 일부 환경단체의 일방적인 주장에 치우쳐 제련소 이전과 폐쇄를 논의

3

김영섭 KT 대표, 이사회에 연임 포기…"전국민 유심 무상 교체 실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김영섭 KT 대표가 연임을 포기했다. 또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이용자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도 진행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김 대표의 공식 임기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대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