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이탈리아에서 인지도 굴욕 무슨 일? "왕년엔 테리우스였는데"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8 10:22:38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채널A ‘선 넘은 패밀리’ 이탈리에서 안정환이 때아닌 인지도 굴욕을 당한다.  

 

▲ 19일 방송하는 '선 넘은 패밀리'에서 안정환이 이탈리아에서 인지도 굴욕을 당하는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안긴다. [사진=채널A]

 

19일(금) 밤 9시 40분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43회에서는 이탈리아 권성덕X줄리아 가족이 출연해 알프스 산맥이 있는 북부 돌로미티 지역을 소개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또한 방송인 크리스티나가 이탈리아 대표로 나서, 따뜻한 바닷가 휴양 도시 이미지의 남부와는 또 다른 이탈리아의 숨은 매력을 전달한다.  

 

이날 권성덕은 안정환의 얼굴을 붙인 축구공과 함께 등장해 시작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번 영탁의 사진을 들고 다니던 스위스 패밀리의 모습이 부러웠다는 권성덕은 안정환을 위한 ‘일일 가이드’를 자처하며 안정환 공과 함께 알프스 산맥이 지나가는 이탈리아 북부 여행길에 오른다. 이에 크리스티나는 “알프스 하면 스위스만 떠올리지만 프랑스, 이탈리아 등 8개국에 걸쳐 있다”라면서 “유럽 최고봉인 몽블랑도 반은 프랑스, 반은 이탈리아에 있다”고 설명한다. 

 

이후 권성덕과 줄리아는 돌로미티의 입구로 통하는 도시이자 알프스 산맥으로 둘러싸인 코르티나 담페초에 도착한다. 가족은 알프스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케이블카를 타고 산을 오르는데, 함께 탄 한국인 관광객들이 권성덕 가족을 알아봐 MC들을 놀라게 한다. 한국인들로 북적이는 케이블카에서 급기야 미니 팬미팅 같은 분위기가 조성되자, 이를 본 파비앙은 “5분 전까지 이탈리아였는데 갑자기 남산 케이블카가 됐다”라고 찰떡 비유해 웃음을 안긴다. 이런 가운데 권성덕은 독일에 거주한다는 한국인 여행객에 자랑스럽게 축구공을 보여주며 “안정환 씨 아시죠?”라고 묻는다. 하지만 이들은 ‘테리우스’라는 안정환의 별명을 헷갈린 듯 “시베리우스?”, “테트리스?” 등의 반응을 보여 폭소를 자아낸다. 이혜원은 “이쯤 되면 테리우스로 인정 안 하겠다는 거죠”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케이블카에서 내린 권성덕은 ‘안정환 맞춤 코스’로 암벽 등반 명소로 꼽히는 친퀘토리를 야심차게 소개한다. 그러나 안정환은 “힘들고 위험하다”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 이어 3대 호수로 꼽히는 미주리나에서도 오리 배 관광을 추천하자, 이혜원은 “관절이 안 좋아서 오리배를 싫어한다”라고 밝혀 권성덕을 당황케 한다. 이후 권성덕 가족은 루지 체험을 통해 알프스 풍경을 한눈에 담는데, 갑자기 안정환은 “저건 재밌겠다”라고 호응해 권성덕 패밀리를 흐뭇하게 만든다.

 

이탈리아의 알프스가 선사하는 환상적인 돌로미티 풍경은 19일(금) 밤 9시 40분 채널A에서 방송되는 ’선 넘은 패밀리’ 4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남산에 심은 LG의 미래…서울 한복판에 리더십 인재 센터 '오픈'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G그룹이 서울 도심에 미래 인재를 육성할 새로운 교육 거점을 마련했다. 그룹의 레저·부동산 개발 자회사 디앤오(D&O)는 서울 중구 남산동에 조성한 '남산리더십센터(NLC)'를 2026년 1월 초 개관할 계획으로 동월 중순 그룹 신임 임원 리더십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해당

2

HD현대중공업, 필리핀 바다 러브콜…'수출 20척 금자탑'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현대중공업이 3200톤급 필리핀 호위함의 추가 수주에 성공하면서 함정 수출 20척의 기록을 세웠다. 26일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국방부와 3200톤급 호위함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계약 규모는 8447억원으로 두 함정 모두 2029년 하반기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HD현대중

3

KB캐피탈, 조직개편 및 경영진 인사 실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B캐피탈은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디지털 전환 및 금융소비자 보호 요구가 고도화되는 흐름에 맞춰, 조직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26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플랫폼·AI 기반 경쟁력 확보와 고객·사회적 가치 제고를 병행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KB캐피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