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 사전예약 시작, 뜨거운 반응에 애플 점유율 회복할까

장찬걸 / 기사승인 : 2017-11-17 10:31:19

[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애플의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텐)의 국내 출시는 내년으로 예상됐으나 2차 출시국에 한국이 포함되면서 오는 24일 출시가 확정됐다.


출시에 앞서 17일 오전 9시부터 아이폰X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일각에서는 2차 출시국에 들었다고 해도 출시되는 물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아이폰X 사전예약에 많은 인원이 몰려 예약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폰X은 이동통신3사를 통해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부터 23일 오후 8시까지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몰에서 아이폰X 사전예약을 받는다.


아이폰X 사전예약이 17일 시작된 가운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출처=애플 홈페이지]

출고가는 64GB 모델은 136만700원, 256GB 모델은 155만7600원으로 각각 책정됐으며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차수별 예약을 받는 SKT에 따르면 오전 9시 시작한 아이폰X 사전예약이 3분 만에 마감됐다. SKT 측은 “64GB 실버와 256GB 실버가 1분, 나머지 모델이 3분 만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일괄 예약을 받고 있는 KT와 LG유플러스를 이용한 소비자들은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질 않는다”며 접속 장애를 호소했다. 이는 접속자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서버장애가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폰X 사전예약에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애플이 아이폰X으로 다시 업계 1위를 탈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스마트폰 생산량을 예상했는데 삼성은 7700만대, 애플은 81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지난 1분기부터 3분기까지 각각 24.7%, 24.5%, 21.1%를 기록한 삼성전자와 1분기 16.0%, 2분기 13.2%, 3분기 11.5%로 점유율이 눈에 띄게 떨어진 애플의 점유율을 분석하며 3분기 이후 아이폰8 시리즈 출시와 아이폰X 물량이 급증하는 애플이 4분기 다시 점유율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폰X이 다른 출시국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애플 아이폰 생산량도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애플이 4분기에는 삼성전자를 뛰어넘는 점유율을 달성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다.


한국이 아이폰X 2차 출시국에 포함되며 예상보다 이른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아이폰X 사전예약에 국내 반응도 뜨겁다. 애플 마니아들의 충성도가 높은 만큼 4분기 삼성전자를 넘어설 수 있을지 아이폰X 사전예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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