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심리 스릴러 연극 ‘흉터’ 내달 12일 세우아트센터 개막

김재순 / 기사승인 : 2020-05-19 09: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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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계절 여름 개막…연극 팬들 무더위 잠재울 수 있는 참신한 공포 선사
사진= ‘대학로발전소’ 제공

[메가경제= 김재순 기자] 오감만족 심리 스릴러 연극 ‘흉터’가 다시 한번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오는 6월 12일 개막을 앞둔 연극 흉터는 인물 간의 복잡 미묘한 심리를 세밀하게 그려낸 심리 서스펜스로 지난 2012년부터 꾸준하게 스릴러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연극은 산장이라는 밀폐된 공간에서 주는 긴장감 속에서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은 지은과 그 죽음에 얽힌 두 남자의 이야기로 구성된다. 짜임새 있는 묘사와 스토리는 물론 연출, 음향 등의 효과까지 더해져 극 전체의 긴장감을 더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대학로 세우아트센터 2관으로 극장을 이전하면서 더욱 쾌적한 컨디션으로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더욱 넓어진 객석과 무대 덕분에 공연 자체의 무대활용이나 연출 면에서도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연극 흉터는 5월 20일 첫 티켓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약 6개월만에 돌아오는 만큼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및 이벤트 등을 기획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학로발전소 관계자는 “약 8년동안 꾸준하게 공연하며 코믹감동극 오백에 삼십과 더불어 대학로를 대표하는 스릴러 연극으로 자리잡은 만큼 이번에도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스릴러의 계절인 여름에 개막하는 만큼 수많은 연극 팬들의 무더위를 잠재울 수 있는 참신한 공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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