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귀에 띵곡' 고영배, 알고 보니 '트민남'? 반전 춤실력 공개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7 10:25:38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밴드 소란의 보컬 고영배가 감춰뒀던 춤 실력을 깜짝 공개하는가 하면, 루시 최상엽은 군대에서 음악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고백해 놀라움을 안긴다.

 

▲ 18일 방송하는 '내 귀에 띵곡'에 소란 고영배가 출연해 자신의 인생 띵곡을 열창한다. [사진=ENA]

 

오는 18일(토) 저녁 6시 30분 첫 방송하는 ENA 첫 음악 예능 ‘내 귀에 띵곡’(제작 A2Z엔터테인먼트, 에이나인미디어C&I)에서는 첫 회 게스트인 ‘띵친’으로 고영배와 루시 최상엽을 비롯해, ‘띵장’ 은혁, 에일리, 한해, DKZ 재찬, 백구영, 오마이걸 효정, 엔플라잉 유회승, 더보이즈 상연이 출격해 자신의 ‘띵곡’에 얽힌 사연과 라이브 무대를 들려주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 중, 고영배는 첫 주자로 나서, “저의 ‘띵곡’은 군대와 관련이 있다”며 군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그는 “신병 때 악보도 없는데 피아노를 쳤다. 이후, 한 번만 들으면 (피아노를) 친다는 소문이 선임들 사이에 돌았고, 급기야 연대장님 귀까지 이야기가 들어가게 됐다”고 밝힌다. 이어 “소문을 들은 연대장님이 ‘노래도 잘하냐?’라고 물으셨고 그때 당시의 애창곡을 불러드렸다”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평소 고영배의 노래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온 MC 붐은 “난리가 났겠네요?”라며 급 흥분하고, 고영배 역시 “당시 그 노래 제목을 ‘붐붐붐’이라고 한다면, 이후 저를 ‘상병 붐붐붐’ 이렇게 소개했어야 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낸다.

 

그러나 남다른 사연에도 불구하고, 고영배는 ‘띵곡’의 노래 길이를 결정하는 ‘룰렛 돌리기’ 게임에 나서다가, 충격적인 결과를 받는다. 이에 ‘띵곡’ 길이를 늘이기 위한 미션 도전에 임하는데, 보조 MC인 ‘띵장’ 은혁은 “고영배가 아이돌 못지 않게 SNS 소통을 잘한다. 자타공인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이라고 띄워주더니 ‘댄스 챌린지’ 미션을 선포한다. 고영배는 당황하지 않고 그간 감춰왔던 춤 실력을 보여준다고 하는데, 과연 그가 ‘댄스 챌린지’ 미션에 성공해 ‘띵곡’ 100% 무대를 사수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차세대 K-밴드 대표’인 루시의 최상엽도 자신의 ‘띵곡’이 ‘대학가요제’와 관련 있음을 밝히면서 ‘띵곡’ 무대에 도전한다. 그는 “원래 공대생인데, 군대에서 음악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며 “부모님을 설득해 노래를 시작했고 ‘대학가요제’에 처음 도전했는데 입상까지 했다”며 당시의 마음을 담은 ‘띵곡’을 열창한다. 특히 그가 부른 ‘띵곡’인 익스의 ‘잘 부탁드립니다’는 16일 ‘내 귀에 띵곡’ 공식 홈페이지 및 SNS 등에 선공개돼,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다. 

 

고영배와 최상엽의 ‘띵곡’ 사수 현장이 궁금해지는 가운데, MC 붐이 진행자로 나서 스타부터 셀럽까지 다양한 ‘띵친’들의 ‘띵곡’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ENA 첫 음악 예능 ‘내 귀에 띵곡’은 11월 18일(토) 저녁 6시 30분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오리온 담서원 전무, 부사장 승진…'전략경영본부' 신설로 오너 경영 강화
[메가경제=정호 기자] 오리온그룹이 오너 일가인 담서원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전략경영본부를 신설하며 그룹 차원의 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오리온그룹은 12일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하고, 담서원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새로 만든 전략경영본부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략경영본부는 신규사업, 해외사업, 경영지원, CSR(기업의 사회적

2

젠레스 존 제로, 2.5버전 업데이트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호요버스는 어반 판타지 ARPG ‘젠레스 존 제로’ 2.5 버전 ‘밤을 비추는 불씨가 되어’를 오는 30일 업데이트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시즌 2의 주요 스토리를 중심으로 신규 에이전트 공개, 협동 전투 콘텐츠 개편, 게임 플레이 전반의 최적화를 포함한다.새롭게 합류하는 공허 사냥꾼 ‘엽빛나’는 두 가지 모습을 지

3

컴투스, ‘가치아쿠타’ 기반 콘솔·PC 신작 개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컴투스는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가치아쿠타’를 기반으로 한 신작 게임 ‘가치아쿠타: The Game(가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가치아쿠타’는 슬럼가에서 자란 소년 루도가 차별과 억압에 맞서 싸우는 배틀 액션 TV 애니메이션이다. 사회적 메시지와 독특한 그래피티 감성, 감각적인 액션 연출로 주목받고 있다. 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