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규현, 뮤지컬 분장실서 흉긴 난동 제지하다 손가락 부상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1 08:16:30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슈퍼주니어 규현(본명 조규현·35·사진)이 뮤지컬 분장실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외부 침입자를 막다가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

 

▲ 슈퍼주니어 규현이 19일 뮤지컬 대기실에서 흉기 난동을 제지하다가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 [사진=안테나]

 

규현의 소속사 안테나는 2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규현이 (흉기 난동 사고로 인해) 손가락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으며, 현장에서 바로 처치했다. 일상 생활에 전혀 무리가 없는 상태다”라고 밝혀 팬들을 안심시켰다.

 

앞서 지난 19일 오후 6시쯤 30대 여성 A씨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서 열린 뮤지컬 ‘벤허’ 분장실에 갑자기 들어와, 출연 배우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배우들과 전혀 일면식이 없는 관계이며, 전날 공연을 본 뒤 분장실에 무단 침입해 흉기를 휘둘렀다. 이에 규현은 흉기 난동을 제지했고 그 과정에서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상처를 입었다. A씨는 얼마 후, 특수 협박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사고 후 규현은 직접 공연장 인근의 응급실을 찾아 부상 치료를 받았으며 부상 정도는 크지 않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현재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신병력과 흉기를 구한 경로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한편 규현은 지난 19일 막을 내린 뮤지컬 ‘벤허’에 타이틀롤인 유다 벤허 역으로 출연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원광디지털대 대학원, ‘동계 산림치유 심화과정’ 특강 진행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원광디지털대학교 대학원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실무 중심 산림치유 전문가 양성을 위한 ‘동계 산림치유 심화과정’ 오프라인 특강을 서울캠퍼스에서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교류분석을 통한 산림치유 활동 역량 강화’를 주제로 온라인 교육을 보완하기 위한 오프라인 집중 특강 형태로 진행됐다.특강에서는 자아상태 분석,

2

대리점 불공정행위 급증…자동차판매 58.6% ‘최악’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21개 업종, 510개 공급업자와 5만여 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대리점거래 서면실태조사’ 결과 대리점 거래 만족도가 4년 연속 하락세를 보인 반면, 불공정행위 경험률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업자의 유통채널 가운데 대리점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거래 안정성을 둘러싼 갈등도 심화하는

3

좌석 공급 축소 금지 어겼다…대한항공 58.8억·아시아나 5.8억 제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기업결합 승인 조건으로 부과된 시정조치를 준수하지 않은 데 대해 총 64억 원 규모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공정위는 대한항공·아시아나 양사에 적용된 ‘2019년 대비 공급 좌석수 90% 미만 축소 금지’ 행위 요건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제재는 기업결합 조건으로 부과된 ‘행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