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아카데미' 전현무, '언론고시 3관왕'다운 국어 분야 특급 활약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1 09:26:37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브레인 아카데미’ 전현무가 ‘언론고시 3관왕’의 명예를 걸고 ‘국어’ 분야에서 맹활약을 떨쳤으나, 지식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브레인 아카데미'. [사진=채널A]

 

31일(목) 밤 9시 40분 방송한 채널A 지식 충전 퀴즈쇼 ‘브레인 아카데미’ 10회에서는 ‘브레인즈’ 전현무-하석진-이상엽-황제성-윤소희-궤도가 ‘국어’ 분야에서 마지막 문제를 아쉽게 놓쳐, ‘지식 메달 획득’ 5연승 앞에서 다음을 기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국어 마스터’ 신영일 아나운서가 출제한 퀴즈를 맞히면서, 특급 ‘집단지성’을 내뿜어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이날 ‘국어’가 퀴즈 분야로 공개되자, ‘브레인즈’는 “오늘은 현무 형의 날이네”라며 환호했다. 이에 ‘언론고시 3관왕’이자 ‘언어 브레인’인 전현무는 “수능에서 언어 영역은 찔끔 찔끔 오른다”며 수능 조언까지 주는 등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직후, ‘KBS 아나운서 직속 선배’인 신영일이 국어 마스터로 등장하자 전현무는 눈을 질끈 감았다. 신영일은 “전현무 씨! 그 리액션은 뭐냐?”고 초장부터 기강을 잡아, ‘KBS 직속 선후배’의 티키타카를 예감케 했다. 

 

유쾌한 분위기 속, 신영일은 “오늘의 주제는 ‘알아두면 실생활에 도움 되는 국어’다”라고 선포했다. 이후 ‘초성 퀴즈’를 몸풀기 문제로 출제했고, 신영일은 “여러분들이 맞춤법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살펴보겠다”며 다양한 국어 문제를 냈다. 전현무는 “저도 아나운서인데 타격이 너무 큰 것 아니냐”며 민감해했으나, 다행히 퀴즈를 모두 맞혀 체면을 제대로 세웠다. 

 

다음으로 신영일은 ‘다음 중 일본어에서 유래하지 않은 순우리말 2개를 고르시오’라는 문제를 냈다. 보기로 ‘왔다리 갔다리’, ‘에누리’, ‘뽀록나다’, ‘멜빵’, ‘유도리’, ‘땡땡이 무늬’가 주어진 가운데, 하석진은 “왔다리 갔다리와 땡땡이 무늬는 일본말”이라고 소거했다. 전현무는 “누리는 순우리말이다. 멜빵의 멜에서 ㄹ받침은 일본에서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풀이해 정답을 맞혔다. 그러면서도 전현무는 “역대 제일 어렵다”며 힌트를 요구했으나, 신영일은 “얼마 전 전현무가 MC인 퀴즈 프로그램에 나간 적이 있는데 너무 어려워서 쉬는 시간에 ‘현무야, 힌트 좀 줘’라고 했더니 내 팔을 지긋이 잡으면서 ‘형 잘 지내지?’라고 했다”고 돌발 폭로했다. 궤도는 “업보네, 업보~”라며 전현무를 타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잠시 후, 신영일은 ‘다음 표를 가능하게 하는 한 글자는?’이라는 퀴즈를 냈다. 궤도는 곧장 “답 왔다”며 정답을 맞혔고, 이 모습에 신영일은 “궤도씨가 궤도에 오른 것 같다”고 극찬했으나, 전현무는 “다음 문제에서 궤도 이탈할 것”이라고 환장의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신영일은 속담 퀴즈로 넘어간 뒤, ‘빈칸에 공통으로 들어갈 단어를 맞혀보라’는 문제를 냈다. 보기로는 ‘( ) 많은 집은 장맛도 쓰다, ( )은 보태고 떡은 뗀다, ( )이 고마우면 비지 사러 갔다 두부 사온다’가 주어졌다. 이에 윤소희는 “‘말’ 같다”고 추론했고, 전현무 역시 “그런 것 같다. ‘이과 라인’이 잘 하네~”라고 인정했다. 이어진 속담 퀴즈에서도 모두가 “두꺼비”를 외치는 상황 속, ‘이과 라인’ 하석진만 “개구리!”라고 주장해 정답 사냥에 성공했다. 

 

‘이과 라인’이 ‘국어’ 분야에서 의외의 강세를 이어가고 있던 중, 신영일은 ‘다음은 국립국어원에 등록된 한 단어의 지역별 방언이다. 이 단어의 표준어는?’이라는 문제를 출제했다. 보기로는 ‘전남-벌타리, 제주-벙게, 강원도-미시리, 경남-추꾸, 경북-아방신’이 주어졌다. 그러나 ‘브레인즈’가 갈피를 못 잡고 헤매자 신영일은 “전현무, 너 오늘 정말 추꾸 같다”며 문장 예시 힌트를 줬다. 이에 전현무는 곧바로 “절대로 좋은 말 아닐 것”이라고 예측해 웃음을 안겼고, 윤소희는 “멍청이 아니냐?”고 추론했다. 전현무는 “화사가 부릅니다, 벌타리~”라며 한 곡조 뽑아 현장을 뒤집어 놨다. 다음으로는 ‘사자성어’, ‘복수 표준어’ 문제가 연달아 출제됐고, ‘브레인즈’는 전현무의 맹활약에 힘입어 정답을 유추해냈다. 

 

마지막으로 신영일은 ‘단위 명사’ 관련 퀴즈를 던졌다. ‘고등어 열 손, 양말 열 켤레, 마늘 한 접, 오징어 세 축의 숫자를 합치면?’이라는 문제를 냈는데, 하석진은 “시청자들은 이미 검색 끝났다”며 초조해했고, ‘오징어 한 축’ 사진을 본 이상엽은 “총 200일 것 같은데?”라고 추론했다. 반면 윤소희는 “176개가 맞는 것 같다”는 의견을 냈으나, 정답은 이상엽이 말한 ‘200’이었다. 아쉽게 ‘지식 메달’ 획득에 실패한 ‘브레인즈’는 모두 탄식하며 다음을 기약했고, 신영일은 “우리말에 대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퀴즈쇼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들이 출제하는 고품격 퀴즈를 맞히며 ‘지식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지식 퀴즈쇼인 채널A ‘브레인 아카데미’는 목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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