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가수 장재인이 3년 만에 신곡을 준비 중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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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장재인 프로필 사진. [사진=장재인 인스타그램] |
장재인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재인이에요. 음악 관련해선 3년 만에 인사드리네요"라며 장문의 근황 글을 올려놨다.
해당 글에서 그는 "3년 전 정규 1집을 내고 앞으로 내가 할 음악이 어떤 게 되면 좋을지,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왔다"라며 "보컬이 없는 앰비언트 음악에 빠지게 됐다. 회사는 투자를 하고 수익을 얻어야 하는 곳인데 이런 음악이 수익이 좋지 않다는 걸 알아서 고마운 회사와는 작별하고 폐쇄적인 시간을 가졌다"고 소속사와 결별했음을 알렸다.
이어 "오랜만에 바깥으로 나왔더니 친구들과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들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더라. 그제서야 내가 이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노래뿐이더라. 올해 노래하는 곡을 두 곡 정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장재인은 "얼마 전엔 유통사와 직접 미팅을 하고 여름 7월의 한 가운데로 날짜를 잡았다"며 컴백 날짜도 구체적으로 알렸다.
마지막으로 그는 "빨리 들려드리고 싶다. 항상 어여쁘게 봐주는 모든 사랑스러운 사람들 마음 다해 진심으로 너무너무 고맙다. 생각과 목소리를 조금만 기다려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장재인은 Mnet '슈퍼스타k' 시즌2에 출연해 미모의 싱어송라이터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3년 근긴장이상증 진단을 받고 잠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2020년에는 공개 연애 중이던 가수 남태현의 양다리를 폭로해 이슈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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