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김미나 "강용석이 허위고소 종용..." 불륜 관계도 인정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6 08:21:54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파워 블로거로 유명한 '도도맘' 김미나가 "강용석 변호사가 허위 고소를 종용했다"면서 뒤늦게 그와의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 도도맘 김미나가 강용석과의 불륜 사실을 법정에서 인정했다. [사진=채널A 풍문쇼]

서울중앙지법 형사 18단독은 지난 14일 무고 교사 혐의를 받는 방송인 겸 변호사 강용석에 대한 4차 공판을 진행했다. 앞서 강용석은 지난 2015년 김미나에게 A씨를 허위 고소하라고 종용한 혐의를 받아 재판에 회부됐던 터.

이와 관련해 이날 법정에 증인으로 참석한 김미나는 "고소장에 묘사된 내용은 다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 변호사가 A씨를 강간치상죄로 고소하면 합의금 3억~5억 원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검찰은 "강용석이 지난 2015년 연인 관계였던 김미나의 머리를 A씨가 내려쳤다는 소식을 듣고서는 A씨를 압박하기 위해 김미나에게 허위로 A씨를 고소하도록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의 주장에 대해 김미나는 "A씨가 맥주병으로 머리를 가격한 것은 맞지만 강제로 (신체 부위를) 만진 적은 없었다"며 "제 상처를 보고 폭행 사실을 알게 된 강용석이 '합의금을 받을 수 있다'며 고소하자고 했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그는 "강간이나 강체추행을 당한 사실은 없었다"고 진술했다. 


김미나는 강용석과 불륜 관계였음을 인정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 A씨에 대한 허위 고소로 양심의 가책을 느꼈고 강용석과 결별 후 고소를 취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강용석은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두 사람은 2015년 당시 제기된 불륜설에 대해 전면 부인한 것은 물론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김미나 전 남편이 2018년 강용석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했고 "강용석의 혼인 파탄 행위가 인정됐고 4000만 원의 위자료 배상 판결을 받았다"고 밝혀 사실상 불륜 관계임이 탄로났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AI 시대 언론의 미래와 저널리즘 방향성 논의… 기자의 역할은 ‘신뢰 설계자’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AI와 플랫폼 기술의 발전으로 언론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는 가운데, 기자의 역할을 '신뢰 설계자'로 전환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지난 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무궁화홀에서 언론인들이 모여 현장 언론의 미래와 저널리즘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주진노 PPSS 대표 발행인은 이 자리에서 언론계 선배들과 함께 변화하는 미

2

삼성생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MOU 체결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삼성생명이 부동산 자산관리 전문 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하, 에스앤아이)과 손잡고 고객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삼성생명은 지난 4일 서초구 소재 본사에서 에스앤아이와 ‘부동산 신탁 자산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에스앤아이는 500여개 동의 초대형 건물과 2만1천여개 매장 관리,

3

KAMA "글로벌 환경규제, 산업 보호로 전환…국내 車정책 유연성 필요"
[메가경제=정호 기자]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5일 주요국 자동차 환경규제 변화가 자국 산업 보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국내 산업 경쟁력을 고려한 정책 전환 필요성을 제기했다. KAMA는 서울 협회 회의실에서 「주요국 자동차 환경규제·정책변화 동향 및 시사점」을 주제로 친환경차분과 전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친환경차분과는 서울대학교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