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GT)에 40년 물류 전문가 윤상건 대표 선임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5 07:51:18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동원그룹이 글로벌 무역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항만-해운 물류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GT)의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동원그룹은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항만을 운영하는 계열사 DGT에 윤상건 대표이사를 5월 15일부로 선임한다고 15일 밝혔다.

▲ 윤상건 대표.

 

윤 신임대표는 약 40년 동안 전세계에 있는 주요 물류 거점에서 활약한 글로벌 해운 물류 전문가다. 1987년 한진해운에 입사한 윤 신임대표는 중국 본부 물류팀장, 미주 서비스 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17년부터 다국적 물류기업인 DHL에서 3자 물류 담당 임원을, 국적선사 HMM에선 글로벌 물류 운영 담당 임원을 역임하며 신규 화주를 유치하고 싱가포르에 전용 터미널을 설립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또한 2022년부터 3년간 HMM/PSA 신항만의 대표이사로서 터미널 생산성 개선, 물동량 확장 등의 경영 성과를 이뤘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무역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글로벌 해운 물류 전문가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실시했다”며 “신임 대표와 함께 동북아 최고의 물류 거점 항만으로 거듭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DGT는 지난해 개장한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 항만으로, 컨테이너를 선박에서 내리는 하역부터 장치장에 옮겨 쌓는 이송, 적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으로 작업한다. 무인 운영이 가능해 24시간 내내 일정하고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모든 하역장비들이 전기로 구동되기 때문에 탄소 배출량도 줄어들어 친환경적이다.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를 운영하는 DGT는 2026년과 2027년 피더부두와 2-6단계를 각각 추가로 개장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완전 자동화 항만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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