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주년 맞는 대상, 본사 이전···종로 시대 개막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11-29 08: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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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년 만에 신설동 시대 마감···지하 1층, 지상 7개층 사용

창사 65주년을 맞는 대상이 본사 사옥을 종로플레이스타워로 이전했다.

지난 1973년 故 임대홍 창업주가 준공해 입주한 이후, 48년 동안 써왔던 동대문구 신설동 사옥에서 48년 만에 본사 둥지를 옮겨가게 됐다.

신설동 사옥은 창업주의 검소했던 의지를 이어 받아 준공 후 한 번도 외관을 바꾸지 않았다. 다만, 지난 2013년 임직원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내부 리모델링을 진행한 바 있다.
 


 

1987년 임창욱 명예회장이 경영권을 물려받은 이후에도, 창업주는 신설동 사옥 뒤에 연구실을 두고 고추장, 된장 등 전통 장류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왔을 정도로 애정이 깊은 장소였다.

대상은 그동안 신설동, 상봉동, 광화문 등지에 사옥을 운영해 왔지만 회사 규모가 점차 확대되며 본사 이전을 결정하게 된다. 여러 곳에 흩어진 부서를 통합해 결속력을 강화하고 업무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특단이다.

새 둥지를 트는 종로플레이스타워는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대상은 이중 지하 1층과 지상 2~6층, 13~14층 등 8개층, 전용면적 약 3819평을 임차 형태로 사용하게 된다.

영업본부를 제외한 본사 임직원 840여명이 종로 신사옥에서 근무한다.

신사옥은 업무효율성과 직원복지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설계했다.

임직원 간 유연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사무실 칸막이를 낮췄고, 직원복지를 위한 카페테리아, 스낵바, 보건실, 맘스룸, 어린이집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개인공간 외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업무할 수 있는 오픈라운지와 1인용 업무 집중 공간인 포커스룸 등 다양한 크기와 구조의 업무공간도 확대했다.

대상 관계자는 “65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CI를 교체한 데 이어 사옥을 이전하게 됐다”며 “흩어져 있던 부서가 한 곳에 모이게 된 만큼 임직원 간 의사소통이 원활해지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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