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 시모 김수미 공연 갔다가 대성통곡? "존경하는 우리 마미~"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3-30 10: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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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서효림이 배우 선배이자 시어머니인 김수미를 향한 무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 서효림과 시어머니 김수미의 다정한 근황. [사진=서효림 SNS]


서효림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번 본 공연이라 무덤덤하겠지 했다가 창피하게 대성통곡하고 나올 뻔. 역시 엄마는 엄마"라며 김수미가 출연하는 뮤지컬 '친정엄마'의 커튼콜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4년 전 공연보다 더 와닿는 이유는 나도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기 때문이겠지. 존경스러운 우리 마미 수미쌤! 뮤지컬 '친정엄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라고 덧붙여 '훈훈한 고부' 사이를 인증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김수미는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아들 정명호와 며느리 서효림의 결혼 비화를 시원하게 들려줘 화제를 모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김수미는 게스트로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발휘했다.

 

▲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김수미. [사진=MBC 캡처]

 

이날 MC들은 김수미에게 "평소 며느리와 스스럼 없이 지내는 걸로 유명한데 결혼 전 아들과 서효림 사이를 눈치챘었냐"라고 물었다. 김수미는 "전혀 몰랐다. 아이를 갖고 나서야 알았다"라고 아들의 혼전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당시 효림이와 같은 방송에 출연 중이었다. 아마도 효림이가 입덧을 할 때였던 것 같다. 내가 '요즘 왜 피부가 안 좋냐, 봄 타냐'라고 하니까 당황하더라. 혹시 무슨 고민이 있나 했는데 그게 우리 손녀 입덧이었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수미는 "(아들이) '엄마 놀라지 말라'면서 '사고쳐서 아이를 가졌다'고 하는 거다. 그래서 '네가 좋아하면 누구든 다 괜찮다, 데리고 와라'고 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수미는 "사실 그렇게 말은 했지만 심장이 떨렸다. 누구냐고 물었더니 '효림이요' 하는 거다. 내가 안도하면서도 어떡하나 싶더라. 드라마에서 내 딸로 나오고 서로 너무 잘 지냈다. 효림이 전 남자친구 얘기도 했었다. 그 얘기하면서 울기도 했다"고 깜짝 폭로했다.

나아가 그는 "그때 내가 효림이한테 '실연 당한 건 새로운 남자로 해결해야 한다. 빨리 좋은 남자 사귀어라'고 했는데 그게 내 아들이었어"라고 해 폭소탄을 날렸다.

한편 서효림은 2019년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나팔꽃 F&B 대표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한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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