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브랜드지수 보이그룹 개인 부문 발표, ‘정국·차은우·백현’ 한류 콘텐츠 3강 구도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1 14: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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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보이그룹 개인 부문 1위에 방탄소년단 정국이 선정됐다고 11일 발표했다.

 

▲ ‘K-브랜드지수’ 이미지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보이그룹 개인 부문은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주요 보이그룹 개인을 대상으로, 2025년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의 빅데이터 3억 7266만 1121건을 분석했다.

특히 이번 발표는 지난 10월부터 새롭게 도입된 팬덤 투표 기반 ‘스타덤(Stardom) 인덱스’가 공식 반영된 K-브랜드지수 결과로, 팬덤 참여 데이터를 대중문화 산업의 브랜드 영향력 평가에 본격적으로 적용해 신뢰도를 높였다.

K-브랜드지수 보이그룹 개인 부문은 1위 방탄소년단 정국에 이어 아스트로 차은우(2위), 엑소 백현(3위), 빅뱅 지드래곤(4위), 방탄소년단 뷔(5위), 방탄소년단 RM(6위), 방탄소년단 제이홉(7위), 세븐틴 민규(8위), NCT 도영(9위), 방탄소년단 지민(10위)이 TOP10의 영예를 차지했다.

류원선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68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케이팝(K-POP) 아티스트들이 주요 부문 후보에 대거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케이팝으로 상징되는 한류 콘텐츠는 이제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키워드로 자리매김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번 K-브랜드지수에서는 방탄소년단 정국을 필두로 아스트로 차은우와 엑소 백현이 ‘3강 구도’를 형성하며 한류 콘텐츠를 이끄는 선두 주자로 입지를 구축했다. 특히 엑소 백현은 한국 연예인 최초로 중국 웨이보(Weibo) 개인 '슈퍼 토픽' 다이아몬드 1레벨에 등극하며 중화권 시장의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스타덤(Stardom)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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