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종가 기준 이 ETF의 순자산은 1조13억원을 기록해 국내 상장된 미국 주식형 커버드콜 ETF 중 최대 규모다.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2024년 6월 신규 상장 이후 국내 대표 커버드콜 ETF로 성장했다. 10일 기준으로 2025년 연초 이후 수익률은 15.82%로 국내 상장 미국 나스닥100 추종 커버드콜 ETF중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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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미래에셋자산운용] |
이 상품은 미국 대표 지수인 나스닥100에 투자하며 연 15%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월 배당 커버드콜 ETF다. 커버드콜 ETF는 주식을 사놓고 그 주식을 비싸게 팔 수 있는 권리(콜옵션)를 다른 사람에게 파는 방식을 활용한다.
이 ETF는 데일리 옵션을 활용해 옵션 매도 비중을 10% 이하로 줄이고 나머지는 기초 지수 상승에 적극 참여한다. 이를 기반으로 상장 이후 16개월간 꾸준히 분배금을 지급하며 최근 나스닥100 지수 상승세와 함께 배당 성장도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운용은 순자산 1조원 돌파를 기념해 매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월11일부터 12월10일까지 이 ETF를 1주 이상 매수하고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11월26일까지 매수 시 11월 분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윤병호 미래에셋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성장성과 월 배당을 모두 갖춘 상품으로 월배당 투자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대표 커버드콜 ETF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투자자에게 지속 가능한 수익과 견조한 성과를 제공하는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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