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벤처투자–SBI인베스트먼트,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공동 결성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0 15:41:26
국내 초격차 스타트업 글로벌 유니콘 육성 본격화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IBK벤처투자는 SBI인베스트먼트와 손잡고 국내 초격차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 (좌측부터) 조규훈 IBK벤처투자 투자본부장, 조효승 IBK벤처투자 대표이사, 안재광 SBI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김한영 SBI인베스트먼트 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벤처투자]

이번 펀드는 양사의 특화된 역량을 결합해 한국 초격차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IBK벤처투자는 IBK금융그룹 계열 신기술사업금융사로, 창업 지원 플랫폼 ‘IBK창공’을 비롯한 그룹사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초기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데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IBK그룹의 여러 상품 및 지원을 통해 투자 이후에도 스타트업이 데스밸리(Death Valley)를 넘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SBI인베스트먼트는 일본 SBI 금융그룹의 핵심 계열사로서, 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거점에 걸친 금융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한다.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축적한 투자 경험과 200여 개 기업을 상장으로 이끈 트랙레코드는 한국 초격차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안착하는 데 강력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특히, SBI 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 투자 유치, 사업 연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경험을 통해 금번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투자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펀드를 통해 스케일업 가능성이 높은 중소·벤처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 단계에서는 해외 네트워크와 풍부한 자본시장 경험을 활용해 글로벌 확장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AI, 반도체, 바이오 등 국가 전략 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조효승 IBK벤처투자 대표는 “IBK만의 초기기업 발굴 역량과 SBI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해 국내 스타트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종합 지원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며 “양사가 힘을 모아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유니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IBK가 지난 수십년간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을 뒷받침해 온 것처럼, 이번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역시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확장 단계까지 전(全) 성장 사이클을 아우르는 지원 체계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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