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기술 만들었다"…LS일렉트릭 박우진, 배전 국산화로 과학기술포장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8 08:56:28
국내 첫 DC 1000V·세계 첫 1500V급 차단기 개발…차세대 직류 전력시장 선점
가중차단기·진공차단기 제품군 2021~2025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미·유럽 수출 확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S일렉트릭 박우진 이사가 배전기기 핵심 기술 국산화와 차세대 직류(DC) 전력기기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포장을 수상했다.

 

회사는 박우진 Global제품개발연구단장(이사)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기술개발인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포장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 LS일렉트릭 박우진 이사[사진=LS일렉트릭]

 

박 이사는 저압·고압 배전기기의 핵심 기술을 국산화하고 기중차단기(ACB), 진공차단기(VCB), 가스절연개폐장치(RMU) 등을 개발해 국내 전력기기의 기술 자립도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차세대 DC 전력기기 개발도 주도했다. 국내 최초 DC 1000V ACB에 이어 세계 최초로 DC 1500V급 ACB와 기중개폐기(DSU) 제품군 개발에 성공했다. 

 

AI 데이터센터와 친환경 전력 인프라 확대로 고전압 DC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관련 시장 선점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박 이사가 개발을 이끈 ACB·VCB 제품군은 미국과 유럽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했다.

박 이사는 “차세대 전력망과 친환경 전력 솔루션 기술 개발을 지속해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기술 주도권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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