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설날 선물', 세계 디저트로 이색화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0 08:58:54

[메가경제=정호 기자] 세계 각국의 풍미를 담은 롯데백화점의 ‘디저트 설 선물’이 인기 몰이 중이다.

 

식문화의 서구화와 미식 경험의 확대로 ‘후식(後食)’의 의미를 가진 디저트가 식문화의 중심으로 빠르게 자리잡아 감에 따라, 설 선물에도 이러한 추세를 적극 반영했다. 전 세계 디저트 취급하는 유명 매장과 협업해 상품화하고 전년대비 품목도 10%가량 확대했다.

 

▲ <사진=롯데백화점>

 

실제로 지난해 9월 추석 기간 디저트 선물 세트 매출은 23년 대비 약 60% 신장했고, 올 설에도 지난해 설 대비 두 배에 달하는 매출 신장세를 기록 중이다. 디저트 선호가 높은 MZ 세대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폭발적인 수요를 보이고 있다.

 

디저트로 역사가 긴 ‘유럽’ 각국의 특산 베이커리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타히티산과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 빈을 넣어 바닐라와 럼주의 깊은 향이 담긴 까눌레로 구성한 콘디토리오븐의 ‘더블 까눌레 선물박스(3만 9000원)’, 프랑스 전통 구움 과자로 인기인 휘낭시에를 담은 위고에빅토르의 ‘휘낭시에 세트(3만 7000원)’가 대표적이다.

 

해외 여행지 1순위로 꼽히는 ‘일본’의 디저트는 품목을 다양화했다. 특히 아시아 최초로 퓨전 부문 미쉐린 1스타를 받은 니시무라 셰프가 운영하는 디저트숍과 협업한 ‘니시무라버터샌드 3종(2만 9800원)’, 160년 전통의 일본 교토의 진한 우지 말차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 케이크로 만든 교토퍼펙트말차의 ‘말차 파운드케이크 4입 (2만 3000원)’은 이번 설 디저트 선물에 최초로 선보이는 품목이다.

 

K 푸드의 글로벌 인기에 따라 한국 전통 디저트는 ‘최고급’으로 품격을 높였다. 24년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통령상에 빛나는 곶감 매장인 감선옥의 ‘곶감단지(11만 8000원)’는 산청 곶감 안에 경산 대추, 남해 유자, 가평 잣과 견과류로 만든 선물세트다. 이 밖에도 육포, 다식 등 프리미엄 한과로 구성한 교동한과의 ‘당초 세트(19만원)’, 과일 송편, 찰떡 등 2단으로 구성한 선물세트인 가치서울의 ‘시그니처 선물세트(14만 5000원) 등이 있다.

 

최형모 푸드 부문장은 “합리적인 가격에 전 세계의 프리미엄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어 앞으로도 명절 디저트 선물 수요는 더 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속 인기 디저트를 지속 발굴하고 선물 상품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호 기자
정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CEO열전] 이재용 회장, 일본 반도체 패키징 연구거점서 차세대 기술 현황 점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일본의 첨단 반도체 패키징 연구거점을 찾아 차세대 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른 패키징 기술을 확보하고 일본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삼성전자는 이 회장이 1일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첨단 패키징 연구소 '어드밴스드

2

국민銀, 여자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 기념 이벤트…165명 굿즈 증정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KB국민은행이 2026~2027 여자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 참여를 기념해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자프로농구 개막에 맞춰 모바일뱅킹 이용 고객에게 구단 굿즈를 제공하고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KB국민은행은 1일 개막하는 KB스타뱅킹 2026~2027 여자프로농구의 타이틀 스폰서 참여를 기념해 오는 12

3

삼성전자, 갤럭시 이어 AI 가전까지…크리에이터 마케팅 확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에서 성과를 거둔 크리에이터 마케팅을 인공지능(AI) 가전 분야로 확대한다. 제품 기능을 일방적으로 소개하는 기존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사용자의 경험을 콘텐츠로 전달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삼성전자는 AI 가전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인 삼성 크루(Samsung Crew) 1기를 출범했다고 1일 밝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