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CJ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나눔플랫폼 CJ도너스캠프와 함께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위한 CJ ONE 포인트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경상 지역 내 아동센터 소속 아동들의 주택이 전소되는 등 직ㆍ간접적인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의 아이들은 산불 발생 당시 급히 대피하느라 책가방조차 챙기지 못한 채 집을 떠날 수밖에 없었고 현재 이재민 대피소에서 생활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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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ONE과 CJ도너스캠프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아동들의 빠른 일상 복귀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지난 4일부터 시작한 캠페인은 4월 25일까지 총 3주간 진행하며 회원 3,100만 명이 보유한 CJ ONE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다. CJ ONE 회원이 자신의 포인트를 기부하면 CJ도너스캠프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해 총 기부금이 2배로 늘어나는 1:1 매칭그랜트 방식이다.
CJ ONE 회원이라면 CJ ONE 앱에서 자신이 적립한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본인이 기부하고 싶은 금액을 직접 입력할 수 있다. CJ ONE 포인트 외에도 신용카드 또는 휴대폰 결제를 통해서도 참여 가능하다.
모아진 기부금 전액은 책가방, 학용품, 운동화, 의류 등 학업 복귀에 필요한 물품으로 지역 아동들에게 제공되며, 기본적인 생활용품도 함께 전달해 학업 중단 최소화를 지원한다.
CJ ONE과 CJ도너스캠프는 지난해 11월에도 결식 아동에게 특별한 식사를 선물하는 CJ ONE 포인트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금액은 도서산간지역 등 160개 기관 3,200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한끼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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