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오뚜기프렌즈를 창립했다.
지난 1월 협약 추진 이후, 표준사업장 네이밍 공모, 장애인 근로자 채용 공고, 채용 현장 훈련 등의 준비기간을 거쳤다.
최종 채용된 20명의 장애인 근로자들은 오뚜기 기획 제품의 포장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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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오뚜기 제공 |
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의 일자리가 위협 받고 있는 와중에 다수의 장애인을 고용하는 표준사업장을 설립해주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본부에서도 오뚜기프렌즈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기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인정하는 제도.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장애인 고용 의무를 충족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오뚜기는 향후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통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고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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