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조각 과일과 단추형 건전지 매출이 각 20% 신장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8 09:09:17

[메가경제=정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5년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서 SSM(기업형슈퍼마켓·Super Supermarket)은 전년 대비 3.6% 매출이 늘며 오프라인 유통 채널 중 가장 높은 신장세를 기록했다. 더불어 지난 4월 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25년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 자료에 따르면 주요 유통 채널 중 준대규모점포로 분류된 ‘SSM’이 77로 가장 높은 전망치를 기록했다.

 

이는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대량 구매 보다는 그때그때 필요한 수량만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가 소비자들에게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SSM은 주거지와 밀접한 곳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만큼, 곧바로 필요한 생필품이나 먹거리를 소량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많이 방문한다.

 

▲ <사진=롯데쇼핑>

 

이로 인해 2025년 1분기 기준 롯데슈퍼에서는 간편 먹거리나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생필품이 높은 매출 신장율을 기록했다. 대표 상품으로 ‘조각 과일’이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롯데슈퍼의 조각 과일 매출은 전년 대비 50%가량 증가했으며, 2025년 1분기 기준 롯데슈퍼 조각 과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신장했다.

 

특히 조각 과일 메인 상품인 수박이 운영되는 5~8월에 롯데슈퍼 조각 과일 매출이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롯데슈퍼의 2024년 5~8월 월평균 조각 과일 매출은 2024년 전체 조각 과일 월평균 매출과 비교해 2배 이상 높았다. 롯데슈퍼는 1인 가구 비율의 증가 및 1인 가구 고객들이 중요시하는 간편함이 조각 과일 매출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에 롯데슈퍼는 5월부터 '컷팅수박 400g', '조각수박 1/8' 등 조각 과일 35품목을 본격적으로 운영해 조각 과일 매출 상승을 꾀할 계획이다. 더불어 롯데슈퍼는 1~2인가구 및 간편하게 과일을 바로 먹고자 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7월 이후부터 복숭아, 천도복숭아, 포도, 메론, 키위 등을 시즌에 맞춰 조각 과일로 선보일 예정이다.

 

높은 매출 신장율을 보인 또 다른 상품으로는 ‘단추형 건전지’가 있다. 지난 2025년 1분기 롯데슈퍼 단추형 건전지 매출은 전년 대비 20%가량 상승했으며 2024년 한 해 롯데슈퍼 ‘단추형 건전지’ 매출 또한 전년 대비 3배가량 큰 폭으로 증가했다. 롯데슈퍼는 ‘비상용품 특징’이 해당 상품의 주요 매출 상승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다. 단추형 건전지는 건전지 특성상 남은 잔여 용량을 사전에 확인하기 어렵다보니, 필요 시 가까운 오프라인 매장에서 즉시 구매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규원 롯데마트·슈퍼 과일팀 MD(상품기획자)는 “간편함을 갖춘 상품 혹은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생필품이 슈퍼 채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슈퍼를 찾아주시는 고객들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편리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호 기자
정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휴온스메디텍, 日미용시장 '승부수'…더마샤인 듀오RF 첫선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휴온스메디텍이 미용의료기기 ‘더마샤인 듀오RF’를 일본에 공식 출시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스킨부스터 정량 주입과 고주파(RF) 시술을 하나의 장비에서 구현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차별화를 꾀한다. 휴온스메디텍은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미용항노화학회 ‘AMWC Japan 2026’에 현지 독점 유통사 니후지와

2

'케어+무드'로 가을 뷰티 공략…신세계免, 화해와 뷰티 큐레이션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환절기 피부 관리와 가을 메이크업 수요를 한데 묶은 시즌형 뷰티 큐레이션을 강화한다. 스킨케어부터 홈 뷰티 디바이스, 색조·향수까지 계절별 소비 고민에 맞춰 상품 탐색 과정을 단순화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면세점은 뷰티 플랫폼 ‘화해’와 함께 가을 시즌 기획전 ‘마이 뷰티 포뮬러 – 케어 앤 무드’를 선보였다고

3

'두껍고 묻는' 남성 메이크업 줄였다…바레디, '24H 커버로션' 선봬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아모레퍼시픽 남성 화장품 브랜드 비레디가 남성 베이스메이크업의 두꺼운 사용감과 묻어남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커버로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남성 716명의 피부톤 데이터를 분석하고 실제 사용자 의견을 제품 개발에 반영해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비레디는 신제품 ‘트루 톤 커버로션 24H 롱웨어’를 출시한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