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반려해변’ 제주 표선해변 정화활동 진행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11-15 09: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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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별 1회씩 예정···해수부 사업 적극 동참

하이트진로가 제주 표선해변의 쓰레기 청소 등 정화활동에 나섰다.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표선해수욕장 일대는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의 ‘반려해변’이다.

지난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제주특별자치도, 해양환경공단이 시행하는 반려해변 사업에 동참해, 표선해수욕장을 맡아 깨끗한 바다 만들기 활동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기업과 개인이 자발적 참여로 해변을 입양해 지속적으로 가꾸고 돌보는 민간참여형 해변 관리 프로그램이다.
 

▲사진 = 하이트진로 제공

 

지난 10일 하이트진로 제주지점 임직원들은 해수욕장과 해안도로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한 쓰레기는 해수부에서 쓰레기 종류와 수량을 기록하는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해 향후 캠페인 계획을 세우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원래 해안 정화활동은 분기별 1회씩 진행해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처음 실시됐다.

내년엔 상황에 따라 활동을 정상화할 예정.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위축됐던 반려해변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입양 확대를 계획 중”이라며 “100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환경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으로 환경보존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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