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2025 어스아워 캠페인 동참…전국 점포 및 사옥 소등 활동 진행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1 09:28:09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GS리테일은 오는 3월 22일 저녁 8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올해로 3년째 어스아워에 참여한다. 2025년에는 전국 약 4,000여 GS25 간판을 저녁 8시 30분부터 5분간 소등할 예정이다. 또한, GS타워, GS강서타워, 강서N타워 등 주요 본사 사옥도 같은 시간대에 1시간 동안 소등 활동을 펼친다.

 

▲ <사진=GS리테일>

 

어스아워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전 세계가 불을 끄며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이다.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된 어스아워는 현재 180여 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GS리테일은 임직원들에게 사내 게시판 등을 통해 어스아워의 취지를 설명하고 자발적 참여를 독려해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확산해 왔다. 

 

GS25는 업계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SEMS, Smart Store Energy Management System)을 통해 참여 의사를 밝힌 점포들의 추가적인 작업없이 일괄 소등 및 점등 관리가 가능하다. 현재 SEMS 시스템은 전국 1만 7천여 GS25 매장에 설치돼, 점포에 있는 전기 장비, 기기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결합해 원격 에너지 관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매장 당 전력 사용량을 ‘19년 6,192kWh에서 ‘25년 5,337kWh로 약 13.9% 절감하는 성과 등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GS25는 이번 어스아워 캠페인의 간판 소등 활동 참여를 통해 약 400kWh의 전력을 절감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가정용 냉장고 약 166대를 하루 동안 가동 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박경랑 GS리테일 ESG파트 파트장은 “GS리테일은 매년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의 영향을 체감하며 지구를 위한 작은 행동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Green Life Together라는 ESG 전략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 활동을 전개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펑크비즘, 브라질 축구 레전드 히바우두를 만나다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브라질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히바우두가 한국에서 브라질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를 열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한국 축구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지난 11월 19일 공개된 영상에서 히바우두는 브라질 전 국가대표 레전드 선수들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레전드 매치를 치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영상에는 단순한

2

현대차그룹, CES 2026 'AI 로보틱스 생태계 전략' 공개
[메가경제] 현대자동차그룹이 CES 2026에서 AI 로보틱스 생태계 확장 전략을 발표하고,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를 처음으로 실물 시연한다. 이번 발표는 인간과 로봇의 협업을 중심으로 그룹사의 기술과 자원을 결집해 AI로보틱스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전략을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1월 5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3

아이윌미디어·스튜디오플로우, 한국판 '오오마메다토와코...' 제작확정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2021년 일본 히트작 ‘오오마메다토와코와 세 명의 전남편’이 아이윌미디어와 스튜디오플로우의 손을 거쳐 한국에서 미니시리즈 '나의 남편들에게' 라는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30일 제작사 아이윌미디어와 스튜디오플로우 측은 원작 드라마의 한국판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공동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1년 일본 후지TV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