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경보 심각 단계 상향, 한총리 "공공병원 진료시간 최대 연장"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3 09:40:52
  • -
  • +
  • 인쇄
응급환자 최종 치료수가 2배 확대,비대면 진료 전면 확대
정부 "면허정지·구속" 방침에도 전공의 70% 사직서 제출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정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최상위인 '심각'을 발령하고 한덕수 국무총리는 공공 의료기관 진료를 확대하겠다고 표명했다.
 

▲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 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를 주재하면서 "모든 공공 의료기관의 평일 진료 시간을 가능한 최대로 연장하고, 주말과 휴일 진료도 확대해 공공의료기관 가동 수준을 최대치로 올리겠다"며"중증·위급환자의 이송과 전원을 컨트롤하는 광역응급상황실을 내달 초 4개 권역에 신규로 개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응급환자가 '골든 타임' 내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하고 병원에서 임시·의료 인력을 추가 채용할 수 있도록 중증·응급 환자 최종 치료 시에는 수가를 2배 늘리기로 했다.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 전공의들의 병원 이탈, 의사단체들이 궐기 행동에 나서면서 환자들과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의 '신음'이 깊어지고 있다.

이날 정부에 따르면 전체 전공의 대부분이 근무하는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서 존체 전공의 1만 3000여명 중 지난 21일까지 927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보건복지부는 업무개시명령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에 '의사면허 정지', 법무부는 집단행동 주동자에 대한 '구속수사' 원칙을 내세우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집단행동이 아니다. 자유로운 결정으로 이를 지지한다"는 입장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구자은 LS그룹 회장, 모친 유한선 여사 별세…향년 93세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의 모친인 유한선 여사가 별세하면서 구 회장은 예정됐던 대통령 해외 순방 경제사절단 일정을 긴급 취소해 빈소를 지키는 등 애도에 집중하고 있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구 회장의 모친인 고(故) 유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쯤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다. 1933년생인 고인은 故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과

2

뉴셀렉트, K-뷰티 ‘샤르드’ 일본 성공 공식 공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2026 큐텐재팬 메가데뷔 어워즈(Mega Debut Awards)’에서 대상을 수상한 뉴셀렉트의 K-뷰티 스킨케어 브랜드 샤르드가 일본 시장 성공 사례를 담은 현직자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인터뷰에는 뉴셀렉트 일본 사업부 총괄과 마케팅 담당 등 실무진이 참여해 샤르드의 일본 시장 안착 배경과 운영 전략을 실무 관점에서 설명했다.

3

CU, 생리용품 바우처 이용 편의 높인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U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2026년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사업’ 시행 시기에 맞춰 무료택배 서비스와 다양한 추가 혜택을 도입하며 이용 편의성 제고에 나섰다.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는 만 11세부터 18세까지(지역별 상이) 여성 청소년의 위생용품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제도다. 이는 소득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