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스나인, ‘독도의 날’ 맞아 AI화가와 인간화가 협업 독도 그림 디지털 판화 선봬

최낙형 / 기사승인 : 2020-10-28 09: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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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e with...’ 채색화·펜드로잉화 세트 30작 한정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

[메가경제= 최낙형 기자] 그래픽AI 전문기업 펄스나인은 독도의 날(10월25일)을 맞아 AI화가와 인간화가가 협업해 독도를 그린 그림 ‘Commune with...’의 디지털 판화작을 30작 한정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Commune with...’는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펄스나인의 AI화가 ‘이메진AI’와 인간 화가 ‘두민’이 협업한 작품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 ‘Commune with...’ 채색화·펜드로잉화 세트 [사진=펄스나인 제공]

두민 작가의 기획하에 지상 독도는 두민 작가가 서양화 기법으로, 수면에 비치는 독도는 이메진AI가 동양화 기법으로 표현했다. 교차되는 수면 부분은 두민 작가가 크리스탈레진을 이용해 실질적인 수면의 질감이 느껴지도록 코팅 작업을 더해 최종 완성했다.

‘Commune with...’는 미술품 지분형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펀딩 시작 3일 만에 2000만원이 넘는 투자금을 모았다.

이번 ‘Commune with...’ 디지털 판화작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은 기존 작품과 같이 두민 작가가 교차되는 수면 부분의 크리스탈레진 작업을 한 ‘Commune with...’뿐 아니라 사전 제작됐던 ‘Commune with...’의 펜드로잉화 판화작이 세트로 구성돼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Commune with...’ 펜드로잉화는 한지에 태극기의 빨강과 파랑을 사용해 독도를 그린 펜화로 그 의미를 더했다는 평이다. ‘Commune with...’ 펜드로잉화도 미술품 지분형 아트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투자금 1000만원을 기록했다.

‘Commune with...’ 디지털 판화작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을 구매한 하우스 오브 레인메이커스의 김성균 대표는 “AI아트를 처음 접한 순간 백남준 작가가 비디오아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 때가 떠올랐다”며 “해외에서는 AI아트 시장이 이미 형성되었고 향후 3~5년 내 AI아트 시장 규모가 전 세계적으로 1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AI는 어떤 사업에서든 빠지지 않는다. 국내 최초 AI화가와 인간화가의 협업작 ‘Commune with...’는 AI의 현주소를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사무실에 걸려 있는 이 작품은 누구든지 이야기를 나눌 때 좋은 화두가 되고 있다. ‘Commune with...’의 디지털 판화작 30작 한정이라는 점, 독도를 주제로 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는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Commune with...’ 디지털 판화작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은 30작 한정으로 150만원에 판매된다. 독도의 날을 맞아 10작만 선착순으로 한정해 20% 할인, 120만원으로 소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AI아트 갤러리 아이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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