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블록체인 기반 공인전자문서센터 지정인가 획득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4-18 10:11:08
  • -
  • +
  • 인쇄

KT는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이하 전자문서법)' 개정 이후 국내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센터' 지정인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자문서의 보관·증명·발급·열람·송수신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인전자문서센터는 과기정통부 장관으로부터 지정 받은 법인 또는 국가기관을 칭한다. 

 

▲ KT 제공


KT 공인전자문서센터는 모든 문서를 암호화한 상태로 저장·보관하며, 해당 문서의 열람·제출 이력도 블록체인으로 관리한다. 이를 통해 보관하는 전자문서의 무결성과 진본성을 보장한다고 KT 측은 설명했다.

KT는 또 B2B 방식과 다른 솔루션 업체에 API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공인전자문서센터 서비스를 운영한다.

특히 금융업, 유통업 등 서류 보관이 업종과 함께 전자문서 솔루션 인프라를 전문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이 주요 고객이 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20년 12월 전자문서법 개정으로 전자문서만으로도 효력을 인정받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전자문서 DX 원팀을 출범한 KT는 향후 전자문서 기반 디지털 전환을 위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 김영식 상무는 "이번에 지정인가를 획득한 공인전자문서센터를 통해 기업들의 전자문서 기반 디지털 전환과 ESG 경영은 물론 탄소중립 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희망브리지-한국낙농육우협회, 재난취약계층 지원 협약 체결
[메가경제=정호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사단법인 한국낙농육우협회와 재난 발생 시 이재민 및 재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이재민 및 재난 취약계층 구호 협력 재난 대응 기반의 협력 사업 구호 지원을 위한 대응체계 구축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낙농·육

2

인천공항공사, 신기술 테스트베드 운영 우수기업 ‘4개사 선정·계약’
[메가경제=문기환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5년 인천공항 신기술 테스트베드 공모전’에 선정된 4개 기업과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선정된 4개 기업은 (주)케이티, ㈜필드로, ㈜태양하이테크, ㈜롯데이노베이트 등이다. 이번 계약체결은 인천공항에서 제공하는 인프라를 활용하여 참여기술(제품)의 우수성, 독창성, 발전 가능성 등을 검증함으로써,

3

CJ대한통운, 장애인체육 활성화 공로 인정…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상
[메가경제=정호 기자] CJ대한통운이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시상식은 서울특별시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2025년 한 해 동안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한 선수 및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CJ대한통운은 올해 7월 장애인스포츠단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