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역대 최고 매출에도 2분기 영업이익 '뚝'...전년比 71%↓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8-12 10:25:24

컴투스가 지난 2분기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이 급감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52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분기 매출로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하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10억 원, 105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71.2%, 65.2%씩 줄었다. 

 

▲ 컴투스 CI


상반기 누적 매출도 269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증가하며 반기 기준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반면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3.6%, 33.6% 줄어든 286억 원, 395억 원을 기록했다.

컴투스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장기 흥행과 야구 게임 라인업의 인기 지속, 신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의 성과 등으로 지난 1분기보다 31% 성장했다.

전체 매출 가운데 77%인 1172억 원이 해외 시장에서 나왔으며, 그 중 북미와 유럽에서 절반을 넘어서는 78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서구권 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컴투스는 오는 11월 'SWC2021 월드 파이널'과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의 첫 공식 대회인 글로벌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또한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PC와 모바일에서 이용 가능한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에 서비스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데브시스터즈와도 업무 협약을 토대로 유럽 시장에서 '쿠키런: 킹덤의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며 다양한 형태의 ‘윈윈(Win-Win)’ 사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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