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함태호재단은 지난 20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6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 |
▲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 박기문 이사(왼쪽)와 경희대학교 이정민 교수 [사진=오뚜기 제공] |
수상자인 이정민 경희대 의학영양학과 교수는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을 위한 효능과 기전 규명 연구를 수행해 국내외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식품산업계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규제 합리화 및 현실화를 위한 제도 개편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영양학 분야를 면역학에 접목하고, 대사성 질환 개선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소재의 역할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에 매진해왔다.
이 교수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0만 원이 주어진다.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지난 1996년 오뚜기 창업주인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이 개인 소유 주식 등을 기부해 설립됐다.
2009년에는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 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 관련 교수 및 연구원에게 매년 상을 수여하고 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