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엔지니어링, '산업플랜트 전문가' 오동호 신임 대표 선임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12-16 11:23:24
  • -
  • +
  • 인쇄

SK에코엔지니어링은 오동호(52)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오 신임 대표는 1970년생으로 고려대 출신이다. 

 

▲ 오동호 SK에코엔지니어링 신임 대표이사 [사진=SK에코엔지니어링 제공]


1996년 SK건설(현 SK에코플랜트)에 공채 입사 후 중국사업 담당임원, SK하이닉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반도체사업그룹장 등을 지낸 산업플랜트 전문가다.

오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수익성 제고에 집중하면서 첨단소재·그린·바이오·디지털 등 신성장 산업 분야에 맞춤형 EPC(설계·조달·시공) 솔루션을 제공해 사업 영역을 더 넓혀갈 계획이다.

SK에코엔지니어링은 올해 2월 SK에코플랜트에서 물적분할했다.

지난 1일에는 사업 수행 경쟁력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에서는 배터리와 소재로 분리돼 있던 기존 산업플랜트 조직을 단일 조직으로 통합하고, 스마트 건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기술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또 경영지원과 사업운영 기능 조직의 일원화를 통해 사업기획 단계부터 견적, 입찰, 사업 관리 전 과정을 최적화하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체계도 구축했다.

SK에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출범 2년차인 내년부터는 친환경 EPC 사업자로서 내실을 다지고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펑크비즘, 호나우지뉴 쇼 RWA 프로젝트 공개… 브라질 축구 레전드들과 함께하는 무대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펑크비즘(Punkvism)이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을 내놓았다. 바로 ‘호나우지뉴 쇼’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브라질 축구 경기 RWA 프로젝트다. 오는 2025년 11월 9일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브라질 대 스위스 경기를 기반으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투자 상품이 아니라, 세계적인 축구 레전드들과 함께 뛰고 즐길 수 있는 전례

2

국회서,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산업발전 방안 세미나 개최
[메기경제=전창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문대림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모빌리티학회(회장 정구민 국민대 교수), 국제e-모빌리티엑스포(회장 김대환), 한국수소연합(회장 김재홍) 등이 주관한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산업발전 방안’ 세미나가 지난 9월 30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친환경 기술 개발 지원 국제 표준 및 규제

3

안호영 환노위원장, “건설현장 안전·노동 문제 해결 국회가 적극 나서겠다”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안호영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서울 건설회관 8층 회의실에서 대한건설협회 회장 및 임원진 20여 명과 함께 안전 · 노동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호영 위원장을 비롯해 대한건설협회 한승구 회장 , 회원부회장 , 시도회장 등 20 여 명이 참석해 건설업계의 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