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환경부와 녹색산업 해외 진출 협력 논의

이석호 / 기사승인 : 2023-01-27 11:22:42
  • -
  • +
  • 인쇄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SK에코플랜트가 환경부와 AI·DT 및 폐배터리 재활용 중심의 고도화된 녹색산업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녹색시장 선점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6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인천 서구에 있는 자회사 환경시설관리㈜(옛 EMC홀딩스) 산하 경인환경에너지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왼쪽 첫 번째)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왼쪽 두 번째)이 ‘AI 소각시설 운전상황판’을 보며 관계자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SK에코플랜트 제공]


환경시설관리㈜는 국내 최대 종합 환경 플랫폼 기업으로, 전국 1290여 개의 수처리시설과 4개의 소각시설, 매립시설 및 폐유·폐수 처리시설을 운영 중이다.

환경시설관리㈜ 산하 경인환경에너지는 1일 소각용량 96톤, 시간당 스팀생산용량 25톤, 발전설비 용량 1.13㎿h 규모의 소각시설이다.

SK에코플랜트는 2020년 환경시설관리㈜ 인수 후 볼트온(Bolt-on, 유사기업과의 인수·합병) 전략에 따라 녹색사업 확장에 매진해 왔다.

또 2년 만에 12개의 폐기물 처리 및 이웨이스트(E-waste, 전기·전자폐기물), 리사이클링 기업을 인수·투자하며 수처리 1위, 일반소각 1위, 매립 3위 등 국내 대표 환경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방문은 환경부가 녹색 신산업의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 등을 청취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계획됐다.

앞서 환경부는 올해 초 업무보고를 통해 탄소중립, 순환경제, 물산업 등 3대 녹색 신산업 분야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 행사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과 담당 임원, 한 장관과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SK에코플랜트가 자체 보유한 소각로 AI 운전 최적화 솔루션 및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의 해외 진출 전략과 계획 등에 대해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양측 참석자들은 국내 최초로 AI 운전 최적화 기술을 도입한 소각로를 둘러보고, 직접 AI 솔루션을 시연하기도 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혁신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환경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성장성 높은 글로벌 녹색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며 "특히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고성장이 예상되는 미래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북촌 품은 원씽…'리커버리 하우스'로 K-뷰티 감성 공략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스킨케어 브랜드 원씽(ONE THING)이 서울 북촌에서 브랜드 체험 공간을 열고 국내외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 대표 제품인 병풀 라인을 앞세워 웰니스 경험을 제공하며 K-뷰티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원씽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북촌 '우주연 한의원'에서 브랜드 체험

2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 불발에도 "감사합니다"… 진심 담은 영상 공개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화오션이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 수주에 실패한 뒤 이례적으로 감사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결과를 담담히 받아들이는 메시지와 함께 3년간의 도전 과정을 담아 국민과 정부, 협력사에 고마움을 전하면서 방산업계에서도 보기 드문 소통 방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한화오션은 지난 15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3

폐경 이후 뒤집힌 '소화성궤양' 지도…고령 여성 '경고등'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남성에게 흔한 질환'으로 여겨졌던 소화성궤양의 위험 지형이 달라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고령 여성은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와 약물 복용 증가가 겹치면서 출혈과 천공 등 중증 합병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성별과 생애주기를 반영한 새로운 진료지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나영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