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대우건설, 동해안 산불 피해 성금 5억 전달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3-10 11:33:18
  • -
  • +
  • 인쇄
임직원 ‘동전모아사랑실천’ 기금 사용

중흥그룹과 대우건설이 동해안 산불로 피해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5억 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중흥그룹과 대우건설이 함께 뜻을 모아 마련했다. 대우건설 임직원 성금은 ‘동전모아사랑실천’ 기부금을 사용했다.
 

▲ [중흥그룹, 대우건설 각사 CI]

 

동전모아사랑실천은 매달 임직원의 급여에서 1000원 미만 동전을 모아 마련한 기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대우건설 특유의 사회공헌활동이다. 2008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빠른 피해 복구와 주민분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중흥그룹 관계자는 “산불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 식구가 된 중흥그룹과 대우건설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에 보탬에 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SKC, 실적 악화에 흔들…"좀비기업 우려" 확산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배터리 소재(동박) 및 반도체 소재를 비롯해 화학 원료 사업을 하는 SKC가 올해까지 3년 연속 2000억원 이상의 영업 적자를 이어나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흑자 전환을 위한 해법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이를 위해 SKC는 재무 건전성, 사업다각화 등의 항목에 대한 리밸런싱(재조정)을 앞세워 수익성을 실현하겠다는 전략을 구사하

2

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공사 중 사망 사고…"책임 회피 않겠다"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역 신안산선 복선전철 4-2공구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이번 사고로 소중한 동료 한 분이 유명을 달리한 데 대해 회사 최고 책임자로서 참담한 심정과 함께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머리 숙여

3

에스알,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 계획 수립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철도노조 총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계획을 수립하고 SRT 정상 운행을 위해 대응상황을 수시로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에스알은 전국철도노동조합(한국철도공사 노동조합)이 오는 23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힘에 따라 코레일에 위탁한 차량정비 및 역사 여객 안내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 인력과 역량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