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이라크 교통부장관 대표단 면담…“알포 항만 완공 약속”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3-24 16: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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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건 공사, 약 37억 8000달러 수주

대우건설은 지난 22일 백정완 사장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의 초청으로 방한한 나세르 후세인 알-시블리 이라크 교통부 장관과 항만공사 사장, 해군참모장 등을 접견하고 현재 대우건설이 수행 중인 알포 항만 공사의 성공적인 완공을 약속했다고 24일 밝혔다.

나세르 장관은 이번 면담에서 “이라크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대우건설이 이라크 항만 인프라 건설을 주도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대우건설이 시공뿐만 아니라 항만 운영까지 수행하는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22일 오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왼쪽)이 이라크 교통부장관 나세르 후세인 알-시블리와 악수하는 모습 [사진=대우건설 제공]

 

이라크 정부는 총사업비 53조 원을 투입해 오는 2041년까지 이라크 남부 바스라 주의 알포(Al Faw) 항을 세계 12대 항만으로 개발한다는 마스터 플랜을 추진 중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4년 2월 알포 방파제 공사로 알포 항만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컨테이너터미널 안벽공사 ▲컨테이너터미널 준설‧매립공사 ▲알포-움카스르 연결도로 ▲항만 주운수로 ▲코르 알 주바이르 침매터널 본공사 등 이라크 알 포 항만사업에서 총 9건의 공사와 약 37억 8000달러를 수주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라크 정부는 대우건설이 알포 항만에서 보여준 검증된 시공 능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정부 차원의 협력도 모색 중이다.

특히 해양수산부와 국내 항만 운영 컨설팅팀을 통해 국내 수출 전진기지 부산항의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겠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정부 차원의 협력도 얻고 향후 외국 항만 운영 경험을 쌓아 이를 미래 사업 기회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이라크 대표단에는 대우건설이 수행하고 있는 알포 항만 공사의 발주처인 이라크 항만 공사 사장과 해군참모장 등 8인의 인사가 포함됐다.

이라크 대표단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서울과 부산 등지를 오가며 해양수산부 장관과 중흥그룹‧대우건설 경영진 면담, 부산신항, 진해 장보고 해군기지, 대우건설이 국내 최초로 시공한 거가대교 침매터널 등을 시찰한다.

대우건설은 관계자는 “이번 이라크 주요 인사들의 방한을 계기로 이라크 정부 및 발주처와의 신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향후 이라크 인프라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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