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 올해 도시정비사업 연달아 수주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6-15 01:05:06
  • -
  • +
  • 인쇄

중흥건설그룹 산하 중흥토건이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연이어 시공사로 선정되며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 부산 연산강변1 가로주택정비사업 [중흥건설그룹 제공]


중흥건설그룹은 중흥토건이 지난달 부산 진구 개금동 신양아파트 소규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67가구 규모로, 공사금액은 약 670억 원이다.

앞서 이 회사는 올해 3월 경기 부천시 괴안동과 4월 부산 연산동에서 각각 426억 원(182가구), 602억 원(238가구) 규모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연달아 따낸 바 있다.

또 오는 18일 강원 원주시 원동 다박골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과 내달 2일 경기 부천시 괴안동 현대7차아파트 한보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다.

원주 원동 다박골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총 1527가구 규모로 중흥토건·대우건설 컨소시엄을 통해 참여한다.

부천 현대7차아파트 한보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은 135가구로 기존 부천시 괴안동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182가구)과 함께 총 317가구 규모의 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중흥건설그룹 관계자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며 릴레이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SKC, 실적 악화에 흔들…"좀비기업 우려" 확산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배터리 소재(동박) 및 반도체 소재를 비롯해 화학 원료 사업을 하는 SKC가 올해까지 3년 연속 2000억원 이상의 영업 적자를 이어나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흑자 전환을 위한 해법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이를 위해 SKC는 재무 건전성, 사업다각화 등의 항목에 대한 리밸런싱(재조정)을 앞세워 수익성을 실현하겠다는 전략을 구사하

2

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공사 중 사망 사고…"책임 회피 않겠다"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역 신안산선 복선전철 4-2공구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이번 사고로 소중한 동료 한 분이 유명을 달리한 데 대해 회사 최고 책임자로서 참담한 심정과 함께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머리 숙여

3

에스알,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 계획 수립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철도노조 총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계획을 수립하고 SRT 정상 운행을 위해 대응상황을 수시로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에스알은 전국철도노동조합(한국철도공사 노동조합)이 오는 23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힘에 따라 코레일에 위탁한 차량정비 및 역사 여객 안내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 인력과 역량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