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테크 스타트업 TFJ글로벌, 상반기 매출 100억 돌파...올해 350억 목표 달성 '청신호'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6-10 11:51:02

섬유테크 스타트업 TFJ글로벌(대표 진의규)가 상반기 매출 100억 원을 돌파가 예상돼 올해 목표인 350억 원 달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목표치는 지난해 매출액 140억 원 대비 150% 이상 늘어난 규모로, 창립 이래 최대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벌써 상반기에만 매출 100억 원이 예상되고 있는 상태다. 

 

▲ 진의규 TFJ글로벌 대표


지난 2015년 설립된 TFJ글로벌은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친환경 발수가공기술 기반의 하이테크 섬유소재 스타트업으로 짧은 시간 내 압축성장을 거둬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마트 섬유테크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예비 K-유니콘(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 비상장벤처) 기업에도 이름을 올린다는 포부다.

진의규 TFJ글로벌 대표는 "친환경 발수가공기술 자체 브랜드 ‘블루로지’ 주력사업이 순항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 100억 원이 예상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최대 연매출 35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 지난해 두 배 이상의 매출 목표로 국내외적 사업 확장과 성장 속도에 발맞춰 20여 명의 전문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TFJ글로벌은 인체에 무해한 천연물질을 이용해 세계 최초 비불소(CO) 발수가공기술인 ‘블루로지’(BLUELOGY)를 상용화한 섬유소재 생산 토종 스타트업이다.

진의규 대표는 함께 섬유업계에 몸담고 있는 아버지의 못 다 이룬 비불소 친환경 발수가공기술개발에 대한 열정과 꿈을 갖고 6년에 걸쳐 개발에 매진한 결과, 20대 젊은 나이에 세계 최초로 친환경 발수가공기술 개발에 극적으로 성공했다.

진 대표는 "친환경적인 비불소계 발수처리기술로 합성섬유는 물론 천연섬유에까지 원단이나 완제품 둘 다 발수가공을 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곳은 TFJ글로벌이 전 세계에서 유일하다"며 "스위스 공인 인증기관에서 오코텍스(Oeko-tex standard 100) 1등급(Baby Class) Annex6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올해 초 안정화섬유팀 연구 인력과 기술투자를 강화하고 발수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내년 1월부터 해외 시장 개척과 안정화 섬유의 양산이 본격화할 수 있도록 충남 당진에 두 번째 공장을 짓기 위해 유휴공장을 80억 원에 매입했으며, 100억 원 규모가 투입되는 설비구축이 한창 진행 중이다.

TFJ글로벌은 발수가공기술이 패션 섬유 분야를 넘어 모든 소재에 기능성과 성능개선을 더할 수 있는 소재 원천기술로 발전하기 위해 연구개발(R&D)에도 적극 투자에 나선다.

실제 수소연료전지 선박 제조에 특화된 업체 ‘빈센’과 내부 엔진을 감싸는 소재와 내장재를 공동 개발연구를 진행하는 등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소재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해 6월에는 일본의 대표적인 섬유·의류수출상사인 ‘도요시마 상사(TOYOSHIMA & Co., Ltd.)’와 TFJ글로벌의 친환경 발수가공기술인 ‘블루로지(Bluelogy)’에 대한 전 세계 시장 우선 영업권 및 일본 내 공동 브랜드 론칭과 함께 탄소섬유의 전 세계 우선 영업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대규모 투자 유치에도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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