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 '창조경영 혁신브랜드' 6년 연속 수상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2 13: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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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정호 기자] 보람상조가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에서 혁신브랜드 부문 대상을 6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상조업계의 변화를 이끌며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대한민국 창조경영’ 시상식은 산업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혁신을 실현한 기업과 기관의 성과를 조명하는 자리다. 올해 수상 기업에는 보람상조를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스타벅스코리아 등 다양한 산업군의 브랜드와 공공기관이 포함됐다.

 

▲ <사진=보람상조>

 

보람상조는 1991년 창립 이후 상조 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끌며 업계의 기준을 새롭게 써왔다. 특히 업계 최초로 가격정찰제를 도입해 가격의 투명성을 확보해 소비자와의 신뢰를 다졌으며, 링컨 컨티넨탈·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고인을 위한 전용 리무진을 가장 먼저 선보이며 품격 있는 장례 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또한 장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구축해 서비스 질을 제고했다. 천안에 위치한 장례지도사교육원을 통해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으며, 의정부·인천·부산 등 전국 13개 지역에 직영 장례식장을 운영하며 표준화된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새로운 장례 문화도 적극 도입해왔다. 사이버 추모관, 모바일 부고 알림, LED 영정사진 등 실용적이면서도 정서적인 가치를 더한 서비스로 고객 편의를 높이고 있으며, 변화하는 사회상에 맞춰 상조의 역할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또한 그룹 차원에서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스카이펫’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으며,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의 생체원소를 사파이어와 합성해 맞춤형 보석으로 제작하는 생체보석 ‘비아젬, 펫츠비아’도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단순한 추모를 넘어 기억과 애도의 행위를 감성·예술적 형태로 승화시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외에도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면서 산업 전반에 걸친 지속 가능한 기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골프리조트 아티타야, 두원크루즈페리 등과의 제휴를 통해 회원을 위한 여가·레저 서비스도 다수 추진하고 있다. 상조의 틀을 넘어 고객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가고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보람상조가 6년 연속 창조경영 혁신브랜드로 선정된 것은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한 꾸준한 혁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책임감을 가지고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통한 고객 경험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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