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안항공, 인천-시애틀 직항 노선 취항 기념 ‘기자간담회’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6 13: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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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글로벌 항공사 도약 전략 일환으로 네트워크 지속 확장
보잉 787-9 첫 투입, K-컬처 반영된 한국 고객 특화 서비스 선봬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알래스카 에어 그룹이 지난 1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에서 하와이안항공 인천-시애틀 직항 노선 취항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하와이안항공 인천-시애틀 직항 노선 취항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다이애나 벌켓 라코우 알래스카 에어 그룹 대외협력 및 지속가능경영 수석 부사장 겸 하와이안항공 신임 CEO 예정자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하와이안항공의 인천-시애틀 노선은 지난 12일 오후 2시50분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을 출발해 13일 오후 6시 3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며 첫 운항을 시작했다. 

 

시애틀-인천 항공편(HA871)은 주 5회 수, 목, 금, 토, 일요일에 운항되며, 인천-시애틀 항공편(HA872)은 매주 월, 목, 금, 토, 일요일 오후 8시 35분에 출발해 같은 날 오후 2시45분에 도착한다.

 

이날 행사는 하와이안항공의 모기업인 알래스카 에어 그룹의 다이애나 벌켓 라코우(Diana Birkett Rakow) 대외협력 및 지속가능경영 수석 부사장 겸 하와이안항공 신임 CEO 예정자를 비롯해 키얼스틴 암라인(Kirsten Amrine) 수익 관리 및 네트워크 플래닝 담당 부사장, 알렉스 저슨(Alex Judson) 파트너십 및 국제선 담당 전무, 유수진 아시아 지역 본부장이 참석했다.

 

오는 10월29일 취임 예정인 다이애나 벌켓 라코우 하와이안항공 신임 CEO는 “인천-시애틀 노선은 한국과 미주를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이자, 알래스카 에어 그룹이 한국 시장에서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출발점”이라며 “하와이안항공의 신임 CEO로서 유수진 아시아 지역 본부장과 긴밀히 협력해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알래스카 에어 그룹은 프리미엄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인천-시애틀 노선을 개설했다. 오는 2030년까지 최소 12개 대륙 간 직항 노선 운항을 목표로 아시아와 미 본토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강화에 주력한다. 

 

최근 시애틀-인천 및 시애틀-나리타 직항편을 신규 취항했으며, 2026년 봄부터 시애틀 허브에서 영국 런던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를 잇는 직항편을 개설한다.

 

이번 인천-시애틀 노선에는 하와이안항공의 보잉 787-9 드림라이너 기종이 처음으로 투입된다. 이 기종은 경량 구조와 혁신적인 공기역학 설계를 기반으로 제작돼 지속가능한 비행 경험을 선사한다. 

 

비즈니스 클래스는 총 34석의 침대형 라이플랫(Lie-flat) 좌석으로 구성됐다. 1-2-1 배열에 개별 슬라이딩 도어를 갖춰 장거리 비행 시 쾌적한 환경과 프라이버시를 제공한다. 엑스트라 컴포트 클래스는 총 79석, 이코노미 클래스는 266석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인천-시애틀 노선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은 한식 메뉴와 소주 칵테일을 포함해 다양한 기내식과 음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 및 원월드 회원은 인천공항 원월드 라운지와 시애틀 타코마 공항에 위치한 알래스카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하와이안항공 인천-시애틀 직항 노선 취항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유수진 알래스카 에어 그룹 아시아 지역 본부장이 향후 비전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다.

 

유수진 알래스카 에어 그룹 아시아 지역 본부장은 “작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 중 미국이 4위를 기록할 정도로 미국 시장은 잠재력이 높다” 며, “미국을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 수도 매년 증가세를 보이는 만큼 이번 하와이안항공의 인천-시애틀 노선은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알래스카 에어 그룹이 보유한 140여 개 이상의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국과 미국, 더 나아가 전 세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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