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미국 진출 첫 매장 ‘LA 파머스 마켓점‘ 개점

김형규 / 기사승인 : 2023-02-20 1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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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형규 기자] bhc치킨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사우스 페어팩스 애비뉴에 북미 1호점 ‘LA 파머스 마켓점’을 공식 오픈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LA 파머스 마켓점은 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를 위한 bhc의 전초 기지다. 마스터 프랜차이즈가 아닌 bhc치킨이 직접 운영해 향후 미국 소비자 입맛 공략과 미국 내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베드 매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bhc치킨의 북미 1호점 ‘LA 파머스 마켓점’ 매장 외관 [사진=bhc치킨 제공]

 

bhc치킨은 올해부터 K푸드를 알리는 글로벌 외식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첫 해외 시장 진출 지역을 미국으로 정하고 최적의 장소로 LA 파머스 마켓을 선정했다.

LA 파머스 마켓은 1934년 오픈한 지역 전통 시장이다. LA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자 LA 시민도 즐겨 찾는 핵심 상권이다. 특히 바로 옆에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쇼핑몰인 더그루브가 위치한다.

bhc치킨은 이번 북미 첫 매장 개점을 통해 미국 현지인만이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치킨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주력 메뉴로 bhc치킨은 대표 메뉴인 뿌링클‧맛초킹‧골드킹을 내세웠다.

LA 파머스 마켓점은 뿌링클‧맛초킹‧골드킹 등 치킨 한 마리 메뉴 외에 윙‧텐더 등 부분육 시리즈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또한 치킨‧프렌치프라이‧음료로 구성된 런치 세트 메뉴 4종을 비롯해 프렌치프라이와 뿌링 프라이, 코울슬로 등 총 20여 종의 메뉴를 판매한다.

bhc치킨은 이번 북미 1호점 공식 오픈을 계기로 해외 진출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내 싱가포르에 bhc치킨 첫 매장을 열 예정이며 기존 말레이시아 매장을 포함해 싱가포르 등 동남아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bhc치킨 관계자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입지 선정과 오픈까지 약 1여 년의 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공을 들인 만큼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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