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CFS 2025 그랜드 파이널’ 공개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2 14:08:26
16개 프로게임팀 참가
전통과 신흥 강자들의 격돌 예고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크로스파이어 이스포츠의 최고 무대인 ‘CFS(CROSSFIRE STARS, 이하 CFS) 2025 그랜드 파이널’을 오는 12월 3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 ‘CFS 2025 그랜드 파이널’ 이미지 [사진=스마일게이트]

이번 대회는 그룹 스테이지와 플레이오프 승자전까지 청두 양자계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플레이오프 패자조 준결승부터 결승전까지는 대마방 금융타운 연예센터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143만 달러(한화 약 20억원) 규모로, 전 세계 주요 권역에서 선발된 16개 팀이 참가한다.

참가팀은 중국 4팀, 브라질 3팀, 베트남 3팀, 필리핀 2팀, EUMENA 3팀, 북미 1팀이다. 올해는 EWC 우승으로 중국 권역이 지역 시드를 추가 확보하면서 전통 강호와 신흥 강자가 한 무대에 오른다.

특히 올해는 CFS 역사상 처음으로 새로운 대회 구조가 도입된다. 프로리그를 운영 중인 메이저 권역(중국, 브라질, 베트남, EUMENA)의 1위는 그룹 스테이지를 건너뛰고 플레이오프에 자동 진출해 권역별 리그 1위가 중요해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트위스티드 마인즈(Twisted Minds), 알 카드시아(Al Qadsiah), 가이민 글래디에이터(Gaimin Gladiators), 올게이머스(ALL GAMERS)가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에 따라 그룹 스테이지는 기존 4팀 체제에서 3팀 체제로 바뀌어 매 경기의 무게감과 경쟁 강도가 대폭 높아졌다. 12개 팀은 총 4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치른다. 그룹 스테이지의 각 조 1위 팀은 8강전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시드팀들과 맞붙게 된다.

올해 조 편성은 기존보다 예측이 어렵고 흥미로운 대진으로 구성됐다. A조에는 전통 강호와 신흥 강자가 한데 모인 격전지다.

팀 개편 후 복귀한 바이샤 게이밍(Baisha Gaming)이 다시 정상 도전에 나서며, 급성장 중인 필리핀 팀 스탈리온(Team Stallions)과의 대결이 최대 관심사다.

특히 두 팀은 지난 EWC 4강에서 맞붙어 바이샤 게이밍이 승리한 바 있어 리벤지 매치로도 주목된다. 북미의 스왐프 게이밍(Swamp Gaming)은 베테랑 중심의 전력으로 이번 대회에서 반전의 한 수를 노린다.

‘죽음의 조’라 불리는 B조에는 각기 다른 색깔의 강호들이 모였다. 브라질의 팀 리퀴드(Team Liquid)는 명문다운 전력으로 부활을 노리고, 중국의 XROCK e스포츠는 국제무대 경험은 부족하지만 예측 불가한 전술로 돌풍을 예고한다.

베트남의 팀 팔콘(Team Falcons)은 풍부한 출전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세 팀 모두 우승권에 근접한 전력으로 한 경기의 결과가 곧 조의 향방을 좌우할 전망이다.

C조에는 이집트의 ROC 이스포츠, 베트남의 버투스 프로(Virtus.pro), 필리핀의 EVOS ARc가 포함됐다.

세 팀의 전력이 가장 비슷해‘누가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다. 꾸준히 성장 중인 ROC e스포츠가 조 1위 후보로 꼽히지만, 국제무대 경험이 풍부한 베트남의 버투스 프로(Virtus.pro)와 필리핀의 EVOS ARc가 언제든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다. 초반 기세 싸움이 곧 승패를 좌우할 핵심 포인트다.

D조는 지난해 우승팀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Evolution Power Gaming)이 2연패에 도전하며, 새로운 멤버 구성으로 다시금 저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브라질의 나투스 빈체레(Natus Vincere)는 첫 국제무대에서 빠르게 성장한 팀으로, 공격적인 운영이 강점이다. EUMENA의 이너써클(Inner Circle)은 상대적인 약체로 평가받지만, 의외의 한 방으로 조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복병으로 꼽힌다.

한편, ‘CFS 2025 그랜드 파이널’ 참가팀 세부 명단과 부대 이벤트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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