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준 전 BMW Korea 회장, 미래컨설팅그룹 설립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1 14:09:11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국내외 경제·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래컨설팅그룹(FCG: Future Consulting Group)이 설립됐다.


미래컨설팅그룹은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와 컨설팅을 수행하는 ‘미래경제경영연구원(FEMI: Future Economy Management Institute)’과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의 각종 인허가 등 대정부 민원업무에 대한 최적화된 컨설팅을 제공하는 ‘행정사법인 미래(FAAF: Future Administrative Attorney Firm)’ 등 두 개의 독립법인을 설립·운영한다. 그룹은 이를 통해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경영이슈와 대정부 과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 김효준 전 BMW Korea 회장이 미래컨설팅그룹을 설립했다. 


김효준 회장은 오랜 기간 BMW 코리아 대표이사 및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특임교수와 (사)한국독일네트워크(ADeKo) 이사장을 맡고 있다.

그는 “FCG는 연구와 실무 경험이 결합된 다양한 분야 40여명의 전문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업이 국내 및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개별기업의 특성과 환경을 고려한 최적화되고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효준 회장이 원장을 맡고 있는 ‘미래경제경영연구원’은 ▲글로벌 공급망 및 통상정책 분석 ▲디지털·AI 전환 지원 ▲기업의 설립·운영에 따른 전략수립, M&A, 승계 및 구조조정 컨설팅 ▲ESG 경영 및 지배구조 개선 ▲중소·벤처기업 성장 생태계 구축 ▲해외시장 진출 및 외국인 투자 유치 지원 등의 분야에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한편, FCG의 또 다른 핵심축인 ‘행정사법인 미래’는 기업 운영과 관련된 각종 인허가 및 행정 절차를 지원하는 맞춤형 행정 솔루션도 함께 제공해 기업의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행정사법인 미래’에는 16대 공정거래위원장을 지낸 김동수 현 고려대학교 미래성장연구원장과 김동선 11대 중소기업청장, 황해봉 현 행정사회 회장 등이 발기인으로 함께 참여했다. ‘행정사법인 미래’는 ▲기업과 행정부간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프로세스 구축 ▲대정부 관련 각종 민원업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미래컨설팅그룹은 미래경제경영연구원과 행정사법인 미래 간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기업, 특히 중소·중견기업들에게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양 조직의 유기적 시너지를 바탕으로 최적의 솔루션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FCG가 기업의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성장파트너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신년사]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 "차별화된 경쟁력 구축할 것"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고객 안전’과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철저한 사전 계획과 실행력,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하겠다"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이사는 31일 신년사에서 "'One Team, One Spirit'을 바탕으로 어려운 과정을 함께 이겨내 불가능해 보였던 도전을 현실

2

펑크비즘, 브라질 축구 레전드 히바우두를 만나다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브라질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히바우두가 한국에서 브라질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를 열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한국 축구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지난 11월 19일 공개된 영상에서 히바우두는 브라질 전 국가대표 레전드 선수들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레전드 매치를 치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영상에는 단순한

3

현대차그룹, CES 2026 'AI 로보틱스 생태계 전략' 공개
[메가경제] 현대자동차그룹이 CES 2026에서 AI 로보틱스 생태계 확장 전략을 발표하고,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를 처음으로 실물 시연한다. 이번 발표는 인간과 로봇의 협업을 중심으로 그룹사의 기술과 자원을 결집해 AI로보틱스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전략을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1월 5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