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인베브, 넷플릭스와 글로벌 브랜드 파트너십 체결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3 14: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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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정호 기자] 세계 최대 맥주 회사 AB인베브(AB InBev)가 넷플릭스(Netflix)와 글로벌 브랜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유명 글로벌 맥주 브랜드들과 인기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간 협업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AB인베브가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대규모 계약이다.

 

23일 AB인베브에 따르면 스포츠·음식·음악·코미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자 접점을 적극 확대해 온 AB인베브와 넷플릭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음주 가능 연령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새롭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소통하며 더욱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 <사진=AB인베브>

 

마르셀 마르콘데스(Marcel Marcondes) AB인베브 글로벌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스트리밍 서비스는 사람들이 교류하고 공유하는 경험으로 맥주와 엔터테인먼트가 함께하는 곳이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전 세계 소비자들이 문화 콘텐츠를 즐기는 순간에 우리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더 깊이 있는 경험을 선사하며 즐거운 순간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B인베브는 보유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넷플릭스와 공동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한다. 영국의 ‘더 젠틀맨(The Gentleman)’, 브라질의 ‘브라질 70 – 아 사가 도 트리(Brasil 70 - A Saga do Tri)’, 한국의 ‘흑백요리사(Culinary Class Wars)’ 등 다양한 넷플릭스의 유명 글로벌 콘텐츠들과 협업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소비자 체험 이벤트, 콘텐츠 통합 마케팅, 한정판 패키지 출시, 디지털 프로모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한다.

 

AB인베브와 넷플릭스는 넷플릭스 라이브 이벤트와 연계한 공동 브랜드 캠페인도 벌인다. 최근 멕시코에서는 맥주 브랜드 ‘빅토리아(Cerveza Victoria)’가 ‘카넬로 대 크로포드’ 복싱 경기에 후원 브랜드로 참여했다. AB 인베브는 올해 넷플릭스가 중계 예정인 미국프로풋볼(NFL) 크리스마스 이벤트 경기에도 브랜드 광고를 방영할 계획이다. AB 인베브와 넷플릭스는 2027 여자 월드컵 등 대규모 글로벌 이벤트에 한해서도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마리안 리(Marian Lee) 넷플릭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넷플릭스는 언제나 우리 브랜드를 강화하고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창의적인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넷플릭스가 보유한 훌륭한 프로그램, 스릴 넘치는 영화, 놓쳐서는 안 될 라이브 이벤트 등에서 비롯되는 팬덤을 계속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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