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학교 HUSS연구소, 한·일·대만 전문가 초청 국제학술대회 개최…인구감소 대응 방안 모색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9 15:46:31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국립한밭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연구소(HUSS연구소)는 지난 23일 교내에서 한국·일본·대만의 인구감소위험 대응 정책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 국립한밭대학교 제공


이번 학술대회는 국립한밭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연구소와 미래법정책연구소가 공동 주최했으며, 일본 구루메대학교 슈케 아야나(周家 礼奈) 교수와 대만 가오슝대학교 린싱주(林倖如)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저출산과 고령화 시대의 정책 과제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학술대회는 김성호 국립한밭대학교 미래법정책연구소장의 개회사와 권기석 국립한밭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연구소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동아시아 국가들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문제를 중심으로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일본 구루메대학교 슈케 아야나 교수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장기적인 발전 전략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이어 대만 가오슝대학교 린싱주 교수는 대만 역시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며, 국가와 지방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적인 인구정책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립한밭대학교 공공행정학과 김동균 교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운영 현황을 분석하며 지방정부가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보다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인구감소 문제는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 전체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과제인 만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원광대학교 윤현석 교수, 대전대학교 박진근 교수, 한국법제연구원 김지민 부연구위원, 서울대학교 법학연구소 김순형 박사가 참여해 각국의 정책 사례를 비교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과 국제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동아시아 국가 간 지속적인 연구 교류와 정책 협력이 인구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국립한밭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연구소가 참여하는 위험사회 컨소시엄은 지난 3월 교육부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HUSS) 2단계 사업에 재선정됐다. 연구소는 이를 바탕으로 2029년까지 위험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융합교육과 국제공동연구, 학술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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