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獨·日 기업과 美 청정 암모니아 생산 공동 연구

이석호 / 기사승인 : 2023-02-08 15:21:43
  • -
  • +
  • 인쇄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롯데케미칼은 지난 7일 독일 에너지기업 RWE, 일본 미쓰비시상사와 손잡고 청정 암모니아 글로벌 협의체 결성을 위한 공동연구협약(JSA)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은 미국 최대 에너지 수출 터미널이 있는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 항에서 청정 암모니아 생산 및 수출 프로젝트를 위한 공동 연구에 협력하기로 했다.
 

▲ (오른쪽부터) 롯데케미칼 황진구 수소에너지사업단장 겸 기초소재사업 대표이사, RWE Supply & Trading GmbH 울프 컬스틴(Ulf Kerstin) CCO, 미쓰비시상사 히로키 하바(Hiroki Haba) COO [사진=롯데케미칼 제공]


이번 프로젝트는 2030년 첫 생산을 시작으로 최대 1000만 톤 규모의 청정 암모니아를 단계적으로 생산하고, 공동 출하 설비를 통해 아시아와 유럽으로 수출하는 것이 목표다.

연구가 진행되는 코퍼스 크리스티 지역은 천연가스 매장량이 풍부하고 재생에너지 활용이 용이해 청정 암모니아 생산에 유리하며, 항만 시설 등 수출을 위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미국 최대 에너지 수출 터미널이 위치해 있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단장은 "각 분야 강점들을 보유한 기업들이 청정 암모니아의 생산과 공급을 위해 공동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글로벌 수소 암모니아 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글로벌 청정에너지 보급과 탄소저감 성장을 위해 수소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30년까지 총 6조 원을 투자해 120만 톤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유통·활용해 매출 5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완성차 5사, ‘엇갈린 4월’…현대차 감소·기아 성장, 수출·차종별 격차 뚜렷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의 4월 판매 성적표가 업체별로 엇갈렸다. 현대자동차는 부품 수급 차질과 신차 대기 수요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인 반면 기아는 SUV 중심 라인업과 친환경차 효과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르노코리아와 KG모빌리티(KGM)는 수출 비중 확대 전략을 이어갔고, GM 한국사업장은 글로벌 소형 SUV 수요에 힘입어 견조한 증

2

“한국판 스페이스X 속도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지분 5% 돌파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KAI) 지분을 추가 취득하며 본격적인 경영 참여에 나선다. 시장에서는 이번 행보를 ‘한국판 스페이스X’ 비전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전략적 승부수로 해석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일 KAI 주식 10만주(0.1%)를 추가 취득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화에어로는 한화시스템 등 자회사와 함께 지난 3

3

삼성중공업, 4848억 규모 해양플랜트 '바다 위 LNG 터미널 수주'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삼성중공업이 고부가가치 해양플랜트인 LNG-FSRU(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 수주에 성공해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시장에서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공지능(AI) 산업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단기간 내 공급이 가능한 ‘해상 LNG 터미널’이 현실적 대안으로 부상하면서 관련 시장 확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