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형규 기자] CJ주식회사가 대한체육회와 공식파트너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마케팅 협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와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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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CJ 김유상 스포츠마케팅 담당, CJ 경욱호 마케팅실장,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CJ 김홍기 대표이사, 대한체육회 김종수 사무부총장, 대한체육회 오지윤 스포츠마케팅 사업단장이 협약식에서 함께한 모습 [사진=CJ] |
이번 '대한체육회 1등급 공식파트너사'로 선정된 CJ는 내년까지 대한체육회 휘장과 공식 후원사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또 대한체육회 및 팀코리아 엠블럼, 국가대표 선수단 등 지식 재산을 활용한 마케팅 프로모션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됐다.
CJ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올해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에서 다양한 마케팅 협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파리올림픽에서는 대한체육회의 ‘코리아하우스’를 통해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마케팅 협업과 한국의 푸드‧콘텐츠‧스포츠 등 다양한 K-콘텐츠를 전 세계에 소개할 예정이다.
김홍기 CJ 대표는 "대한체육회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이끄는 대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 마케팅 협업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핵심 한류 문화 사업을 영위하는 CJ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발걸음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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